김정은 당비서 재추대 등 권력 인선
개정 당규약과 대남·대미 입장에 관심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김정은의 당 총비서 재추대와 권력 기구 개편 문제 등을 논의한 북한 노동당 9차 대회가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다.

25일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평양에서 하루 전 진행된 당 9차 대회 엿새째 소식을 전하면서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한 당 중앙 지도기관 성원들이 경제·국방·대외·당사업을 비롯한 여러 부문의 연구 및 협의회들을 지도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5개년 전략의 성공을 확실하게 담보하는 데 이바지하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의견들이 적극적으로 제기됐다"고 밝혔다.
중앙통신은 "집체적 토의의 결과들이 당 대회 결정서 초안 작성 위원회에 집중되고 있다"고 전해 하루 이틀 내 당 대회가 종료될 것임을 예고했다.
북한은 지난 19일 개막한 이번 당 대회에서 ▲8차 당 대회 이후 5년간의 사업총화(평가)와 향후 사업 계획 ▲총비서 재추대와 정치국 상무위원회 개편 ▲김여정의 노동당 부장 승진 등 인사 ▲노동당 규약 개정 등의 의제를 다뤘다.
이번 대회에서는 김정은의 사업총화가 8차 대회 때의 사흘에서 이틀로 줄어 전체 일정이 다소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2021년 1월 열린 8차 당 대회는 8일 동안에 걸쳐 진행됐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정은이 회의 결정서 등에서 대남·대미 관련 어떤 입장을 밝힐지와 개정된 노동당 규약 내용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yj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