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금/유가] 강달러·차익실현에 금 하락…유가는 이란 주시하며 하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란 "미국과 합의 위해 조치 준비"
"금, 사상 최고치 돌파 위해선 새로운 촉매 필요"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금값은 24일(현지시각) 차익실현 매물과 달러 강세의 압박을 받으며 3주 만의 최고치에서 후퇴했다. 국제유가는 이란이 미국과의 합의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영향에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은 0.9% 내린 5,176.30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 가격은 한국시간 기준 25일 오전 3시 40분 온스당 5, 158.24달러로 1.4% 하락했다.

미 달러화는 0.1% 상승하며, 달러로 가격이 매겨지는 금을 다른 통화 보유자들에게 더 비싸게 만들었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의 관세 정책 방향과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

킷코 메탈스의 수석 애널리스트 짐 와이코프는 "금값이 다시 상승 추세를 보였던 만큼 이번 하락은 단순한 조정으로 보인다"며 "달러 강세 역시 금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금값은 장 초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법원 판결 이후 관세를 15%까지 인상하겠다고 공언하면서 3주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해당 판결은 트럼프가 긴급법을 근거로 관세를 부과한 조치가 권한을 넘어섰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미국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금요일 처음 발표했던 대로 면제 대상이 아닌 모든 상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했다.

한편 이란과 미국은 오랜 적대 관계 속 군사적 충돌 위험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목요일 제네바에서 세 번째 핵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와이코프는 "이란-미국 긴장과 관세 불확실성으로 안전자산 수요가 여전히 견조해 금 매도세가 제한되고 있으며, 이는 금의 기초 여건을 지지한다"면서도 "다만 가격이 사상 최고치에 근접할수록 강한 저항에 직면할 것이고, 새로운 지정학적 촉매가 있어야만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라파엘 보스틱 총재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기업들이 노동력을 줄이기 위해 인공지능(AI)을 도입하면서 미국 경제가 구조적으로 더 높은 실업률 국면에 진입할 수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금리 인하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다.

유가는 이란 측에서 나온 협상 진전 신호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65.63달러로 68센트(1.0%) 떨어졌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4월물은 배럴당 70.77달러로 72센트(1.0%) 하락했다.

이날 이란 외무차관은 미국과의 합의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란이 가능한 한 빨리 미국과 합의할 준비가 돼 있다는 NPR 보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된 점도 유가 하락을 부추겼다.

시장은 이러한 중동 관련 헤드라인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면서도, 트레이더들은 이란이 실제로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설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다만 긴장이 쉽게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는 신호가 나타나면서 낙폭은 제한됐다. 미 국방 당국자는 미국이 화요일 스텔스 전투기 F-22 12대를 이스라엘에 배치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중동 지역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미군 전력 증강의 일환이다.

스위스 은행 UBS는 중동 긴장이 공급 차질로 이어지는 수준으로 확대되지 않는 한, 향후 몇 주간 유가가 완만하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내 세 번째로 큰 원유 생산국인 이란과 미국은 26일 제네바에서 세 번째 핵 협상을 진행할 예정으로, 미국은 이란이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기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란은 핵무기 개발 시도를 부인하고 있다.

예측시장 폴리마켓(Polymarket)은 3월 말 이전 미국이 이란을 공격할 가능성을 약 60%로 반영했다.

UBS의 원자재 애널리스트 조반니 스타우노보는 "단기적으로 유가는 중동 긴장 상황에 크게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며 "역사적으로 보면 공급 차질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지정학적 리스크 프리미엄은 점차 사라지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석유협회(API)의 주간 재고 보고서와 25일 발표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보고서를 기다리는 중이다. 애널리스트들은 2월 20일로 끝난 주간 동안 에너지 기업들이 원유 재고를 약 150만 배럴 늘렸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란 국기 옆으로 석유 생산 시설서 가스가 연소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징역형 확정 구제역 '재판소원' 제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은 재판소원 제도가 확정판결을 받은 범죄자들의 형 집행 면피와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수단으로 오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이 밀어붙인 '사법파괴 3법'의 부작용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태연 변호사(왼쪽)와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김장겸 의원실] 김 의원은 "민주당은 국민의 권리를 넓히는 제도라 포장했지만, 현실은 법원에서 형이 확정된 범죄자들이 헌법재판소까지 가서 판결을 흔드는 도구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징역형이 확정된 구제역이 재판소원을 접수했다는 소식은 충격적"이라며 "이재명 대통령 한 사람을 구하기 위한 사법 파괴가 선량한 피해자들을 울리고 있다"고 했다. 이날 회견에 참석한 쯔양의 소송대리인인 김태연 변호사는 "2026년 3월 12일 대법원에서 구제역에 대해 징역 3년의 상고기각 판결이 내려졌을 때 쯔양님과 함께 기뻐하며 긴 고통이 끝났다고 믿었다"면서 "하지만 그 기쁨은 잠시였다"고 회고했다. 김 변호사에 따르면 구제역 측은 대법원 판결 선고 이틀 전 작성한 서신을 SNS에 공개하며 재판소원과 법왜곡죄 고소 등을 예고했다. 김 변호사는 "1심부터 대법원까지 세 차례 재판 내내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주장들을 다시 들고나와 마치 '재판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거나 '아직은 무죄'인 것처럼 행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가해자 측이 재판 과정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증인신문 내용을 유튜브로 유포해 피해자를 조롱하고, 오히려 쯔양을 무고 혐의로 고소하는 등 2차 가해를 지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피해자는 '나 때문에 주변 사람들까지 피해를 입는다'며 고소 결정을 후회할 정도로 극심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변호사는 "재판소원이 가해자들이 사법적 책임을 회피하고 피해자를 짓밟는 도구로 남용되어서는 안 된다"며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판단과 제도적 보완을 촉구했다. 김 의원도 "사이버렉카 범죄로부터 피해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공감대에도 불구하고, 현행 제도는 가해자에게 탈출구를 열어주고 있다"며 국회 차원의 대응을 예고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3-18 11:35
사진
명태균, 오세훈 재판 증인 불출석 이유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으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의 재판에 증인으로 소환됐으나 불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18일 오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오 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후원자인 사업가 김모 씨의 2차 공판을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이 1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2차 공판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3.18 ryuchan0925@newspim.com 당초 이날 재판에서는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오 시장 측 부탁으로 관한 여론조사를 진행한 의혹을 받는 명씨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었다. 재판부는 명씨의 불출석 사유에 대해 "(오늘) 오전 9시 10분에 (명씨가) 법원에 전화해, 어제 본인 재판이 늦게 끝나 피곤하다 보니 새벽 기차를 놓쳐서 나올 수가 없다고 전해왔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명씨에 대해 과태료 300만 원 부과를 검토했으나, 주소 보정 절차가 완료되지 않아 부과 결정을 보류했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불출석할 경우, 법원은 강제 구인장을 발부하거나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재판부는 오는 20일과 다음 달 3일 오전 이틀에 걸쳐 명씨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하기로 했다. 다음 달 1일에는 김영선 전 의원, 3일 오후에는 강혜경 씨와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각각 진행된다. 한편 오 시장은 이날 법원에 출석하면서 "사기 범행을 자백한 명태균과 강혜경을 기소하지 않은 악질 민중기 특검은 처벌받아야 한다"며 민중기 특별검사를 '법왜곡죄'로 고소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명씨가 실소유한 것으로 지목된 미래한국연구소에서 10차례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받고, 후원자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hong90@newspim.com 2026-03-18 11: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