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와 만나 '여야 협치'에 의견을 모았다. 다만 2차 종합특검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관련해선 입장 차를 유지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한 원내대표와 접견하고 "여야가 지금까지의 험악한 관계에서 벗어나 협치를 통한 민생 챙기기에 나설 수 있는 계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연초부터 '2차 종합특검법을 단독으로라도 빨리 처리해야 한다'고 했다"며 "더이상 국민의 피로를 높이지 말고 민생으로 방향을 선회해서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앞서 민주당에 제안한 '2특검·2국정조사'와 관련해선 "무안공항 참사와 관련해 유족이 원하는 국정조사 실시가 필요하다. 책임 있는 당직자들이 증인으로 전부 채택돼야 진실을 밝힐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강선우·김병기 의원 관련 공천 뇌물 관련 특검법이 필요하다고 계속 얘기하고 있는데 아직 민주당에서 반응이 없다"며 "한 원내대표가 그 부분에 대해 전향적으로 입장을 내주면 좋겠다"고 했다.
이에 한 원내대표는 "우리 사회가 청산할 과제는 내란"이라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도 불법 비상계엄에 사과한 만큼 오는 15일 본회의에서 2차 종합특검법이 처리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줬으면 하는 당부를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야가 원내를 운영하다 보면 여러 쟁점 현안이 다양하게 전개되고, 진척이 되기도 갈등으로 치닫기도 한다"며 "2004년부터 국회에 발을 들였는데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와 삶의 질을 개선하는 문제는 여야가 공통된 마음을 갖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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