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의 기본 건강권을 보장하고 생리용품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비가 지원되는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리용품 구입 비용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해 여성청소년이 위생과 건강을 유지하며 일상생활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복지 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고양시에 거주하는 9세부터 24세 이하 여성청소년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자 등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생리용품 구입에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가 지급되며, 지원금은 지정된 온라인·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청소년 본인이나 보호자가 할 수 있으며,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복지포털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고양시는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바우처 신청 시 국민행복카드도 동시에 신청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했다. 또한 신청 시점과 관계없이 연간 지원금 16만8000원을 한 번에 지급받을 수 있도록 개선해, 연중 어느 때 신청하더라도 전액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생리용품은 여성청소년의 건강권과 직결되는 필수 생활용품임에도 경제적 부담이 큰 경우가 많다"며 "국비 지원 바우처 사업을 통해 여성청소년들이 부담 없이 생리용품을 이용하고 안정적인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시 차원의 홍보와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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