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정부의 해상풍력 보급 확대 방침과 원자력 산업의 글로벌 공급망 부각 기대가 맞물리며 풍력·원자력 관련 종목들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12분 기준 포메탈은 전 거래일 대비 29.96% 오른 4945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세진중공업도 7.16% 상승한 2만3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 밖에 솔디펜스(8.73%), 삼영엠텍(7.98%), 스페코(7.71%), 넥스틸(7.25%), TPC(6.97%), 비츠로테크(6.70%), 삼성중공업(5.69%), 성광벤드(4.72%), 서암기계공업(4.92%), HD한국조선해양(4.12%) 등 풍력·원자력 관련 종목들이 동반 상승세다.

주가 강세 배경에는 정부의 해상풍력 정책 가속화가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달 '범정부 해상풍력 보급 가속 전담반' 2차 회의를 열고, 향후 10년간 착공·준공할 해상풍력 발전 용량 목표를 기존보다 크게 늘린 25GW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국에 풍력발전 전용 부두를 확보하고, 해상풍력 전용 설치선도 두 척 이상 확보해 연간 4GW 규모의 설비를 보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이날 NH-Amundi자산운용은 보고서를 통해 올해 한국 원자력 산업이 글로벌 원전 공급망의 핵심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승철 NH-아문디운용 ETF투자본부장은 "올해는 한국 원전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기저전원이자 AI 시대의 필수 해법인 원자력 산업은 장기적 관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