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IBKS제22호스팩과의 합병으로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삼미금속이 상장 첫날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 기준 삼미금속은 기준가(1만180원) 대비 3050원(29.96%) 오른 1만323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부터 매수세가 유입되며 가격제한폭에 근접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삼미금속은 IBKS제22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이날 코스닥시장에 입성했다. 합병비율은 1대 0.5474952이며 합병가액은 3653원이다. 앞서 2023년 5월 코넥스시장에 상장한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코스닥 이전 상장을 마쳤다.
1977년 설립된 삼미금속은 금속 형단조 전문회사로 국내 최대 규모의 해머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초대형 단조 제품 제조 기술력과 자체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상용차 중장비 선박엔진 발전설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단조품을 공급하고 있다. 글로벌 대기업 다수에 대한 독점 공급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시장에서 주목받는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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