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괴산군은 2026년 군정 운영 방향을 담은 신년화두로 '진성가화(進成加和)'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진성가화는 '성과를 바탕으로 전진해 더 큰 조화(화합)를 이룬다'는 뜻으로 전 직원 공모를 통해 확정됐다.

군은 이번 화두가 올해의 '대화위성' 기조를 계승하면서도 한층 더 발전된 목표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화위성이 '화합'을 전면에 내세워 군민과 공직자의 협력을 강조했다면 진성가화는 그동안 축적한 성과를 발판으로 재도약해 주요 현안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괴산군은 민선8기 동안 정부 공모사업 선정 실적과 재원 확보를 통해 지역발전의 기초를 다졌다고 설명했다. 군에 따르면 역대 최대인 정부사업 214건이 선정됐고 총사업비 9242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현안 해결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송인헌 군수는 "민선8기 동안 쌓아온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군민과 공직자가 힘을 모아 현안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가시적인 지역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