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박찬제 기자 =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24일 한미 간 핵추진 잠수함 건조와 관련해 "별도의 협정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추진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 기자단과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특히 위 실장은 "내년 초 가능한 이른 시기에 미 측의 실무대표단이 방한해서 조인트 팩트시트상의 안보 분야 사항은 사안별로 본격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위 실장은 "내년 중·하반 등 일정 시점에서 성과 점검을 위한 이정표를 설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위 실장은 "한미는 대통령실이 중심이 돼서 정상 간 합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자는 데 분명한 공감대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미국으로 출국한 위 실장은 워싱턴DC에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과 면담했다.
한미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를 조속히 시행하는 것과 관련해 조인트 팩트시트에 담긴 민수용 우라늄 농축과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 방안,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위한 구체적 로드맵을 미 측과 논의했다.
뉴욕에서는 유엔 고위 인사들과 만나 한국·유엔 관계와 한반도 문제를 논의했다.
이어 캐나다를 찾아 한국 기업의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전을 측면 지원했다.
지난 22일 귀국길에 일본을 찾아 다음 달 중순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간 정상회담 의제를 조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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