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내란 특검 "노상원 '회유 주장'은 실체 왜곡"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설 제도 설명한 것으로 회유와 차원이 달라"
임종득 '억지 기소' 주장엔 "증거·진술 충분히 확보"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특검)가 노상원 전 국군 정보사령관에 대한 '회유 의혹'에 대해 "없는 제도로 회유한다거나 허위 진술을 강요한다는 것은 실체를 왜곡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박지영 특검보는 9일 정례 브리핑에서 "국회를 통해 정식으로 통과되고 국민에게 공포된 내용을 가장 알아야 할 사람에게 고지한 것으로, 이것을 문제 삼는 것은 오히려 공소유지를 방해하는 행위로 보여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 [사진=뉴스핌 DB]

앞서 노 전 사령관은 전날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우두머리 혐의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특검 조사를 받을 당시 특검이 특검법 개정안 내 플리바게닝 조항을 읽어주며,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해 네 가지를 진술해 주면 특정 내용으로 유리하게 해 주겠다고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 특검보는 "플리바게닝은 검사가 피의자에게 자백받는 조건으로 수사의 범위를 조정하고 처벌도 받지 않게 해주는 등 검사에게 전권이 주어지는 것이지만, 특검의 제도는 법원에서 형을 정함에 있어서 형을 감경·면제할 수 있다는 취지로 플리바게닝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이런 부분에 있어 '제도 취지를 감안할 수 있다'는 말을 한 것"이라며 "보호해야 할 이익이 큰 범죄의 경우에 있어서 수사나 재판에 조력한 사람에 대해서는 형의 감경 또는 면제 제도를 통해서 진상을 파악하고 더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인정된 제도"라고 덧붙였다.

박 특검보는 "공개적으로 이러한 제도를 건의한다고 말했고, 건의에 따라 지난 9월 4일 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이를 포함한 법 개정안이 통과돼 같은달 1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신설하기 전부터 법사위와 본회의 통과라는 것이 어느 정도 예상됐기 때문에 '이런 제도가 신설될 것이다. 그러니 이런 부분에 있어서 적극적으로 사실관계를 이야기해 달라'는 것이지, 허위를 진술하라는 것과는 전혀 차원이 다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종득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한편 박 특검보는 전날 기소에 대해 반발한 임종득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서도 "충분히 증거와 진술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특검은 전날 임 의원과 윤재순 전 대통령비서실 총무비서관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윤 전 비서관은 2023년 9월 지인으로부터 국가안보실 산하 국가위기관리센터 파견직원 임용 관련 청탁을 받고, 당시 국가안보실 2차장이었던 임 의원과 임기훈 전 2차장실 국방비서관에게 부탁해 국가안보실이 적합자가 아닌 A씨를 파견받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그러자 임 의원은 "추천, 검증, 결정 절차에 관여할 수 없었다. 억지로 혐의를 끼워 맞춘 무리한 기소"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에 박 특검보는 "임 의원이 사건과 무관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문제가 된 중령을 최종적으로 면접 보고 그 사람으로 확정한 것이 9월이다. 이 사람이 확정되고 난 다음 나중에 파견 명령이 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9월 22일 면접을 본 뒤 문제가 됐던 해당 중령을 뽑기로 하고 이후 절차가 진행됐다"며 "임 의원이 '이 사건 범죄 사실과 무관하고, 당시에 근무하지 않았다'고 하는 부분은 저희가 내부적으로 충분히 관련된 부분을 조사하고 증거와 진술이 다 확보돼 있다는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 특검보는 "조태용 당시 국가안보실장은 해당 내용에 대해 인지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조 실장은 밑에서 선발돼 가지고 오는 것을 최종적으로 승인하는 상황이었고, 과정이나 경위 등 선발에 대해 인지하지 않아 임 의원을 최종적인 직권남용 피의자로 특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hyun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