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측근 해싯 연준 의장 유력, 금리 인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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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케빈 해싯이 다음 연준 의장이 되면 금리와 달러화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까.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이 차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자리에 오르면 금리와 달러화 시장에 상당한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채권 트레이더들이 지나친 금리 인하를 우려하는 등 현재 월가와 시장 참여자들이 신경을 곤두세우는 한편 이미 그 영향을 자산 가격에 선반영하고 있는 상황이다.
◆ 금리 인하 가속화 우려 = 해싯 위원장이 연준 의장으로 임명되면 트럼프 대통령의 영향력 아래에서 공격적인 금리 인하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에 힘이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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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사진=로이터 뉴스핌] |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들과 자문들은 해싯 위원장이 연준의 금리 결정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접근 방식을 취할 인사라고 강조하고 있다.
실제로 월가의 채권 투자자들은 해싯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뜻에 따라 가파르게 금리를 인하할 것을 우려하고 있으며, 이 같은 견해를 미 재무부에 전달한 상태다.
이는 현재 파월 의장과의 독립성 문제로 인한 긴장 관계와는 다른 차원의 우려다. 파월 의장은 올해 상반기 기준금리 동결 기조를 이어가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충돌한 바 있다.
◆ 채권시장과 달러화에 미치는 영향 = 해싯 위원장의 차기 연준 의장 유력 후보 지위만으로도 이미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해싯 위원장이 차기 연준 의장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는 보도가 나오자 국채 시장의 '완화 베팅'이 가속됐으며,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4% 아래로 붕괴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 전망을 더욱 자극하고 있는 상황이다.
금리 인하 기조가 강화되면 달러화는 약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낮아지면 달러 자산의 매력도가 감소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신흥시장 통화와 상품 통화에 대한 상대적 매력도는 높아질 수 있다.
◆ 시장의 현재 반응 = 흥미롭게도 해싯 위원장이 차기 연준 의장으로 지명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금리가 내려갔고, 국채 입찰도 역대급으로 잘 됐다.
시장은 연준에 새로운 인물이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대통령이 새로운 의장을 지명할 것이라고 보는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연준 의장 후보군을 약 10명에서 1명으로 압축했으며 "그는 매우 존경받는 인물"이라고 언급했고, 공식 발표는 2026년 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의 임기는 내년 5월 종료되므로, 해싯 위원장이 임명될 경우 상반기부터 새로운 금리 정책이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결론적으로 해싯 위원장의 연준 의장 임명은 금리의 가파른 인하, 달러화 약세, 그리고 채권 수익률의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글로벌 금융시장에 상당한 변동성을 초래할 수 있다.
higrace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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