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민주노총 광주지역본부가 12·3 계엄 선포 1주년을 맞아 "흔들리지 않는 민주주의와 사회대개혁을 달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노총 광주본부는 3일 성명서에서 "맨몸으로 장갑차 앞을 가로막고 국회 담장을 넘으며 민주주의를 지켜낸 시민들이 있었기에 불법 계엄을 막아낼 수 있었다"며 "그 힘의 원동력은 80년 5월 광주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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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욱 본부장. [사진=뉴스핌 DB] |
이종욱 본부장은 "1년이 지난 지금도 대한민국은 여전히 내란의 늪에서 허우적대고 있다"며 "내란수괴와 내란공범에 대한 사면 없는 철저한 단죄가 필요하고 국민의힘은 역사에서 퇴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란청산은 진정한 민주주의와 사회대개혁으로 완성돼야 한다"며 "광주시청 앞에서 노동존중을 외치는 노동자들,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들의 절규에 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노동이 존중받고 생명이 경시되지 않고 민주주의가 노동자 서민의 삶 속에서 꽃피우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민주노총 광주본부는 맨 앞에서 길을 열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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