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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리프트 2026년 대반전 ① IPO 이후 70% '뚝' 강세론 근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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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모델 부족·로보택시 파장 우려
비즈니스 집중 오히려 강점
스마트한 확장 전략

이 기사는 12월 3일 오후 2시45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지난 2019년 기업공개(IPO) 이후 70% 이상 떨어진 차량 공유 업체 리프트(LYFT)가 연말을 앞두고 월가의 조명을 받고 있다.

2026년 본격적인 반전 드라마가 펼쳐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다. 최근 12개월 사이 잉여현금흐름(FCF)이 60% 급증하면서 10억달러를 돌파하는 등 펀더멘털 측면에서 청신호가 뚜렷한 데다 추세적인 주가 하락으로 저평가 매력이 상당하다는 진단이다.

나스닥 시장에서 거래되는 리프트는 12월2일(현지시각) 22.24달러에 거래를 종료했다. 2019년 기업공개(IPO) 당시 72달러였던 주가가 약 70% 떨어진 셈이다. 상장 시점에 1000달러를 투자했다면 원금이 300달러로 줄어들었다는 얘기다.

업체의 주가는 기업공개(IPO) 직후 78달러 선까지 올랐을 뿐 추세적인 하락을 지속했고, 2023년 5월에는 10달러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리프트의 매출액은 매년 꾸준히 늘어났다. 지난 2020년 23억6000만달러를 기록한 매출액은 2024년 약 58억달러로 뛰었다.

견고한 외형 성장에도 주가가 장기간 하락 곡선을 그린 데 대해 시장 전문가들은 수익성 부진에서 이유를 찾는다. 경쟁사 우버(UBER)에 비해 흑자를 내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리면서 투자자들 사이에 외면 받았다는 설명이다.

리프트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실제로 12개월 기준 잉여현금흐름(FCF) 흑자 전환이 2024년 들어서야 이뤄졌다. 순이익 역시 2024년 달성했다. 2020년 17억5000만달러 순손실을 기록한 업체는 2024년 2278만달러, 주당 0.06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2023년 10달러 아래로 떨어졌던 주가가 저점에서 두 배 이상 상승하며 20달러 선에 이른 데는 흑자 전환이 배경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리프트 로고 [사진=블룸버그]

하지만 리프트는 여전히 기업공개(IPO) 당시보다 70%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실정이고, 이는 차량 공유 시장의 경쟁 심화와 테슬라(TSLA)부터 구글을 포함한 빅테크까지 뛰어든 로보택시 개발 열기에서 비롯된 결과로 해석된다.

로보택시가 상용화될 경우 차량 공유 플랫폼의 시장 입지가 크게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 번졌고, 이는 주가 상단을 크게 제한하는 빌미가 됐다.

생존을 위협하는 거대한 리스크를 리프트 역시 인식하지 못하는 바가 아니다. 경영진은 자율주행과 로보택시 시대에 대비해 다양한 전략을 마련했다.

리프트는 직접 자율주행 기술이나 로보택시를 개발하지 않는다. 경영진은 관련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리프트 앱 안에서 로보택시를 호출할 수 있게 하는 일종의 플랫폼 전략을 동원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프트는 알파벳(GOOGL)의 로보택시 사업부인 웨이모(Waymo)와 모빌아이(Mobileye), 텐서 오토(Tensor Auto), 메이 모빌리티(May Mobility)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이들이 개발한 자율주행차를 리프트의 앱에 연동하는 방식으로 로보택시 서비스를 이미 시작했다. 업체는 파트너십과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는 움직임이다.

업체는 2025년 9월부터 미국 애틀란타에서 메이 모빌리티와 자율주행 밴을 통한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를 운영중이고, 2026년 이후에는 모빌아이 및 웨이모, 2027년에는 텐서 오토의 로보카(Robocar)를 이용한 대규모 상용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리프트는 기업공개(IPO) 이후 줄곧 회의론에 시달렸다. 우버보다 규모가 작고, 사업 범위가 좁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고, 음식 배달이나 화물 운송 등 승차 공유 사업 부문의 실적이 부진할 경우 이를 상쇄할 다른 수익원이 없다는 점도 오랜 기간 약점으로 지목됐다.

하지만 낙관론자들은 2025년 들어 상황이 달라지기 시작했고, 2026년부터 본격적인 도약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 온라인 투자 매체 모틀리 풀은 리프트의 향후 실적과 주가를 낙관하는 이유로 세 가지 근거를 제시했다.

먼저, 집중된 사업 모델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이다. 과거 약점으로 통했던 리프트의 좁은 사업 범위가 이제 강점으로 탈바꿈 했다는 얘기다.

우버가 여러 국가에서 다양한 사업 라인을 관리해야 하는 반면 리프트는 단순하고 집중된 비즈니스 구조 덕분에 핵심 서비스의 품질 개선에 지원을 충분히 투입할 수 있다.

이로 인해 활성 이용자 수와 탑승 횟수, 운전자 공급 등 주요 지표들이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총 예약 규모도 최근 분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수요와 공급 불균형에 시달렸던 모습은 이제 사라졌고, 운영 효율과 일관성이 높아지면서 안정적인 기업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평가다.

투자자들이 고성장보다 예측 가능한 안정성을 선호하는 최근 증시 상황을 감안할 때 리프트의 경영 방향이 투자자들의 요구와 일치한다는 의견이다.

두 번째는 전략적 확장이다. 리프트가 단순하고 집중된 비즈니스 구조를 유지한다는 이유로 외형 확장을 추구하지 않는 업체가 아니다.

우버와 다른 점은 절제된 확장이라는 데 있다. 리프트의 사업 확대는 무모하지 않다. 모든 분야에 뛰어드는 것이 아니라 핵심 역량을 확장할 수 있는 선택적 인수합병(M&A)과 파트너십에 주력한다.

대표적인 사례로 유럽의 대형 모빌리티 플랫폼 프리나우(Freenow) 인수가 꼽힌다. 이를 통해 리프트는 주요 도시에서 즉각적인 국제 규모를 확보한 한편 택시 이용자와 고소득층 등으로 고객 기반을 다변화 했다.

아울러 기존 북미 시장을 보완하는 글로벌 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손에 넣었다. 시장 전문가들은 프리나우 인수가 무리수를 둔 고위험 외형 확장이 아니라 '스마트 한' 다각화라고 입을 모은다.

수익원과 데이터 역량, 지역 기반까지 비즈니스 기반을 크게 확대하는 동시에 비용 부담을 억제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리프트는 자율주행(AV) 및 인공지능(AI) 파트너십에도 크게 무게를 두는 움직임이다. 주요국에서 로보택시 서비스가 확대됨에 따라 리프트는 자체 기술 개발 대신 플랫폼 역할을 통해 이용자와 자율주행차를 연결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최근 앤스로픽과 협력을 통해 고객 지원 효율과 수익성 개선을 도모하는 전략도 이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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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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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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