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문화 확산과 인도주의 가치 실천
모금액, 재난구호 등 인도사업 사용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와 함께 2026년도 적십자회비 '희망나눔 국민성금' 모금 선포식을 열고 나눔 확산에 나선다.
시는 3일 오후 2시 시청 7층 의전실에서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주관으로 모금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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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가 3일 오후 2시 시청 7층 의전실에서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와 함께 2026년도 적십자회비 희망나눔 국민성금 모금 선포식이 개최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4.28 |
이번 행사는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집중 모금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지역사회에 기부문화 확산과 인도주의 가치 실천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구정회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장을 비롯해 지역 대표기부자들이 참석한다. 올해 대표기부자로는 권중천 ㈜희창물산 회장, 정성우 ㈜지맥스 대표이사, 김대영 부산청과 대표 등 9명이 참여해 성금을 전달한다.
2026년도 적십자회비는 내년 1월 31일까지 집중 모금을 진행하며, 이후 11월까지 상시 모금 체계로 전환된다. 모금된 성금은 재난구호, 취약계층 의료·복지 지원, 보건안전 교육, 사회봉사 등 인도주의 기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는 2000년부터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며 모금운동에 동참해 왔으며, 이날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회원유공장 최고명예대장'을 받는다. 최고명예대장은 적십자 재원 조성에 기여한 개인·단체에 수여되는 최고 등급 포장으로, 누적 5억 원 이상 기부자에게 수여된다.
박형준 시장은 "기부를 통해 이웃을 돕는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적십자의 헌신적인 활동이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든든히 하고 있으며,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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