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한국증권금융은 26일 외국환중개시장을 통한 외환(FX)스왑 첫 거래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증권금융이 이날 최초로 시장에서 진행한 FX스왑 거래는 2천만 달러 규모이며, 거래상대방은 외국환은행과 증권사다.
![]() |
| 한국증권금융 CI. [사진=한국증권금융] |
한국증권금융은 지난 2023년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FX스왑 중개시장 참가를 위해 전산 개발, 업무인가 및 등록을 마쳤으며, 주요 거래 상대방과 ISDA-CSA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ISDA-CSA는 국제스왑파생상품협회(Int'l Swaps and Derivatives Association)의 표준계약서 및 ISDA 계약 관련 신용보강 부속서류(Credit Support Annex)를 의미한다.
회사는 "이번 시장 진출을 통해 한국증권금융의 외화유동성 관리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본시장의 자금공급 통로 역할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시장 참여자들과의 거래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안정적인 외화유동성 관리와 외화자금 운용 실무역량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외화 부문에서 자본시장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