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농촌 아우르는 민관협력 스마트팜 구축 본격화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스마트팜 기업과 '스마트농업 확대·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스마트농업 기반 조성, 행정·제도적 협력, 스마트팜 실증 및 민간주도형 모델 확산, 지역 농업인·기업과의 상생협력 강화 등 네 가지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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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 스마트팜 기업 '네토그린' 업무협약식 모습. [사진=고양시]025.11.25 atbodo@newspim.com |
이번 협약은 고양시가 추진해 온 스마트농업 정책과 민간기업의 혁신 역량을 연결해 고양시의 미래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스마트팜 기업 '네토그린'은 현재 고양시 지식산업센터에서 수직형 스마트팜 2개소를 운영 중이며 올해 10개소, 내년 50개소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과채류 중심의 대규모 스마트팜 실증시설과 생산·유통 기지 구축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심 내 스마트농업 실증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스마트농업의 중요한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스마트팜 기업이 고양시를 미래 농업의 핵심 거점으로 선택해 뜻 깊다"며 "고양시는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행정적·제도적인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tbod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