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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60 마그마, '고성능과 편안함은 공존할 수 없다'는 통념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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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의 럭셔리 고성능 전동화 모델
럭셔리와 퍼포먼스가 공존하는 고성능 전동화의 새로운 기준
편안하고 안정적이면서도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 구현

[마르세유=뉴스핌] 김승현 기자 = 제네시스가 지난 10년간 쌓아 올린 제네시스의 기술력과 럭셔리 감성을 접목해 차별화된 주행 경험을 선사하는 'GV60 마그마(GV60 Magma)'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지난 21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르 카스텔레(Le Castellet) 지역에 위치한 폴 리카르 서킷에서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모델 'GV60 마그마(GV60 Magma)'에 담긴 기술력을 설명하는 테크 브리프를 개최했다.

제네시스 GV60 마그마 개발을 총괄한 제네시스프로젝트2팀 박광수 책임연구원은 "제네시스는 브랜드 출범 이래 역동적인 우아함을 차량의 핵심 아이덴티티로 삼아왔다"며 "이제 제네시스는 한 걸음 더 나아가서 그 우아함에 도전과 열정의 에너지를 더하려 한다"고 말했다.

[마르세유=뉴스핌] 김승현 기자 = 제네시스 GV60 마그마 2025.11.23 kimsh@newspim.com

이어 "그 결과물이 바로 GV60 마그마"라며 "GV60 마그마는 단순히 제네시스의 고성능 모델이 아니다. 그랜드 투어러의 DNA 위에 퍼포먼스를 극대화한 완전히 새로운 럭셔리 퍼포먼스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제네시스는 '편안함과 고성능은 양립할 수 없다'는 기존의 통념에 도전하고자 한다"며 "GV60 마그마의 개발 방향은 '고급스러움과 편안함, 그리고 고성능이 타협 없이 공존하는 차'라는 단 하나의 목표로 요약된다"고 강조했다.

GV60 마그마는 제네시스의 철학을 기반으로 탄생한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동화 모델이다. 제네시스 라인업이 지닌 정제된 주행 특성과 고급스러운 감각에 더해, 퍼포먼스를 극대화 한 고성능 전동화 기술을 결합했다. 이를 통해 전동화 시대에 걸맞은 럭셔리 고성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GV60 마그마는 절제된 형태 속에서 고성능 감성이 드러나는 마그마 전용 디자인을 적용했다. 넓고 낮은 외관 형상과 안정적인 스탠스를 기반으로 21인치 마그마 전용 휠,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범퍼 디자인, 대형 리어 스포일러 등 기능적인 디자인 요소를 더해 고급감과 역동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GV60 마그마는 고출력 듀얼 모터 시스템과 정교한 전자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전동화 퍼포먼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고성능과 럭셔리 GT 감성이 공존하는 설계 목표에 따라, 일상에서 여유롭고 부드러운 그랜드 투어러의 특성과 운전자 의도에 따라 즉각 반응하는 고성능 EV의 특징을 모두 갖췄다.

운전자의 주행 몰입감을 높이는 기술도 대거 적용됐다. 마그마 전용 GUI가 적용된 디지털 클러스터 및 AVN 시스템, 리얼한 주행 사운드를 재현하는 e-ASD+(e-Active Sound Design+), 내연기관 스포츠카의 변속 패턴 및 변속감을 현실적으로 모사한 가상 기어 변속(Virtual Gear Shift) 등 운전자의 오감을 자극하는 콕핏 환경으로 고성능 주행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제네시스 GV60 마그마 [사진=제네시스]

◆ 초고속 주행 능력을 확보한 고성능 PE 시스템

GV60 마그마는 제네시스 전동화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고출력 듀얼 모터 시스템을 탑재해 부스트 모드 활성화 시 650마력의 최고출력과 790N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고속 주행 능력을 위한 전동화 기술도 대거 투입했다. 전·후륜 전기모터의 내구 성능을 강화하고 회전자 고속화 기술을 통해 최대 회전수를 2만920rpm까지 높인 결과, GV60 마그마의 최고속도는 264km/h에 달한다.

GV60 마그마는 하드웨어 개선뿐만 아니라, 더욱 세밀한 소프트웨어 제어로 럭셔리 고성능 전동화 모델에 걸맞은 강력한 가속 성능을 확보했다. 고속 영역에서도 높은 출력과 토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2-스테이지 모터 시스템의 고도화를 통해, 부스트 모드에서 최대 출력을 사용할 수 있는 영역을 넓혔다.

또한 부스트 지속 시간을 15초로 늘려 고속 주행 시에도 강력한 토크감을 유지하도록 설계했다. 그 결과 GV60 마그마는 정지 상태에서 200km/h까지 10.9초 만에 도달하는 강력한 가속 성능을 갖췄다.

제네시스 GV60 마그마 [사진=제네시스]

◆ 민첩하고 안정적인 주행 감각을 완성하는 R&H 기술

GV60 마그마는 럭셔리 고성능 전동화 모델에 걸맞은 정교한 핸들링과 안정적인 차체 거동, 그리고 제네시스만의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조화롭게 완성했다. 'Easy to Control', 'Fast & Stable', 'Precise', 'Selectable Sportiness'의 네 가지 핵심 콘셉트를 바탕으로 개발된 R&H는 누구나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고성능 주행 특성을 구현한다.

GV60 마그마는 제네시스 마그마만의 차별화된 주행 특성을 구현하기 위해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서스펜션 지오메트리를 적용했다.

로어암, 허브 캐리어, 링크 구조를 새로 설계해 조향 응답성과 코너링 성능을 강화했으며, 롤센터를 전륜 41.6mm, 후륜 80.1mm로 낮춰 한계 주행 시에도 타이어 접지력을 극대화했다.

또한 캐스터 트레일과 유효암 길이를 각각 16mm, 2mm 늘려 조타 안정성과 직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러한 최적화된 설계를 통해 타이어 수직하중은 약 10%, 코너링 포스는 18% 이상 향상됐다.

GV60 마그마는 새로운 댐퍼 시스템을 적용해 주행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스트로크 센싱 타입 ECS(Electronic Control Suspension)는 노면 상태에 따라 감쇠력을 실시간으로 조절해 충격을 최소화하며, 새롭게 적용된 EOT(End of Travel) 제어 시스템은 코너링 시 발생하는 롤을 빠르게 감지하고 감쇠력을 제어해 민첩하고 안정적인 핸들링을 제공한다.

전륜에는 하이드로 G부싱을, 후륜에는 듀얼 레이어 멤버 부싱을 적용해 노면 진동과 소음도 효과적으로 제어한다. 추가적인 차체 보강과 L-브라켓 구조 개선을 통해 비틀림 강성을 약 9.7% 향상시켰다.

제네시스 GV60 마그마 [사진=제네시스]

◆ 한계 주행 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정교한 섀시 제어 기술

GV60 마그마는 고성능 EV에 요구되는 민첩한 거동과 한계 주행 상황에서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교한 섀시 제어 기술을 적용했다.

전·후륜 모터의 구동력을 능동적으로 배분하는 토크벡터링 시스템을 통해 언더스티어와 오버스티어를 자연스럽게 억제하며, 선회 시 내·외륜의 접지력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e-LSD는 안정적인 코너링을 가능케 한다.

GV60 마그마에는 마그마 전용 드리프트 모드가 새롭게 적용됐다. 전·후륜 토크 배분을 후륜 중심으로 조정하고, 드리프트 전용 가속 페달 맵을 적용해 AWD 차량에서도 자연스러운 오버스티어와 안정적인 슬립각 제어를 구현한다.

고성능 모델에 걸맞은 브레이크 시스템 또한 GV60 마그마의 주행 완성도를 높이는 요소다. 400mm 대용량 디스크와 고성능 ABS 제어를 통해 제동력을 높였으며, 회생제동 최대화 제어를 통해 급제동 및 ABS 제어 구간에서도 제동 안정성과 내구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브레이크 모드에 따라 제동 감각도 차별화했다. 컴포트 모드는 일상 주행에 어울리는 부드러움을, 스포츠 모드는 트랙 주행 시 강력한 반응성을 제공해 어떤 주행 환경에서도 최적화된 제동 성능을 발휘한다.

제네시스 GV60 마그마 [사진=제네시스]

◆ 정숙성과 고성능을 동시에 구현한 NVH 기술

GV60 마그마는 고성능 전기차의 주행 조건에서 두드러지는 노면 소음과 풍절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NVH(Noise Vibration Harshness) 기술을 적용했다.

도어 씰링 단면 형상과 압착력 분포를 최적화해 외부 소음 유입을 억제했으며, 앞·뒤 도어의 차음 유리 필름을 강화하고 흡·차음재 면적과 배치를 최적화하여 고속 주행 시에도 실내를 정숙한 환경으로 유지한다.

또한 타이어 내부 흡음 패드와 능동형 소음 저감(ANC-R) 기술을 적용해 500Hz 이하 저주파 소음을 효과적으로 상쇄함으로써 정숙하고 안락한 주행 환경을 조성한다.

고성능 PE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모터와 감속기 소음도 줄였다. 모터 구동 시 발생하는 가진력을 줄이기 위해 토크 리플 보상 제어 로직을 최적화했으며, 이를 통해 효율 감소 없이 모터 소음을 효과적으로 줄였다.

이 밖에도 후륜 모터의 2-스테이지 인버터 전류 제어 방식에 고출력, 고효율 모드 전환 시 모터 진동 및 고주파 소음을 개선하는 SDPWM 기술을 적용했다. 감속기 기어의 경우 톱니가 맞물리는 부위를 개선하고, 기어가 최적의 압력으로 맞물릴 수 있도록 튜닝해 고부하 주행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음을 최소화했다.

이와 같은 NVH 제어 기술은 고성능과 정숙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GV60 마그마는 풍절음, 노면 소음, PE 시스템 소음을 종합적으로 관리해 조용한 실내 공간을 조성하며, 속도감과 정숙함이 공존하는 고성능 EV의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제네시스 GV60 마그마 [사진=제네시스]

◆ 운전자 의도에 따라 맞춤형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는 마그마 드라이브 모드

GV60 마그마는 마그마 전용 드라이브 모드를 통해 운전자가 원하는 주행 특성에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마그마 드라이브 모드는 GT와 스프린트 두 가지 모드로 구성되며, 스티어링 휠 좌측 버튼 하나로 쉽게 활성화하고 전환할 수 있다.

각 모드는 모터, 서스펜션, e-LSD, 스티어링 등 전자 제어가 가능한 모든 요소를 통합적으로 조정해, 모드별 특화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GT 모드는 고성능과 함께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 특성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장거리 고속 주행에서 부드럽고 여유로운 가속 반응을 제공하며,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통해 고속 주행 안정성과 편안한 승차감을 동시에 확보한다.

또한 가속 페달을 끝까지 밟으면 자동으로 부스트 모드가 활성화되는 '오토 부스트' 기능이 적용되어, 별도 조작 없이도 즉각적인 고출력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스프린트 모드는 GV60 마그마의 퍼포먼스를 최대한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모든 제어 장치를 가장 스포티하게 세팅하고, 전후 구동 배분과 e-LSD 제어를 고성능 주행에 알맞도록 변경해 트랙션을 극대화한다.

운전자의 의도에 따라 연동되는 다양한 고성능 주행 특화 기능도 스프린트 모드의 특징이다. 스프린트 모드에서는 오토 부스트 및 런치 컨트롤뿐 아니라, 배터리 온도를 최적 제어하는 HPBC(High Performance Battery Control) RACE의 자동 설정 등 고성능 주행에 필수적인 기능들이 자동 연동되며, 주행 중 언제든 강력한 동력 성능과 스포티한 주행 감각을 구현한다.

GV60 마그마에는 고성능 EV에 특화된 가상 기어 변속 기능인 VGS(Virtual Gear Shift)가 적용됐다. 실제 모터 제어를 통해 변속 충격과 주행 감각을 재현하고, V6 엔진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전용 가상 사운드를 더해 고성능 내연기관 스포츠카를 모는 듯한 몰입감 있는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스프린트 모드에서는 더욱 다이내믹한 변속 로직과 사운드가 구현되어, 운전자는 풍부한 고성능 주행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제네시스 GV60 마그마 [사진=제네시스]

◆ 감각적 몰입을 완성하는 버추얼 사운드와 운전자 인터페이스

GV60 마그마는 운전자가 주행의 순간에 더욱 깊이 몰입할 수 있도록 시각과 청각 등 감각 전반을 아우르는 감성 기술을 담았다.

대표적으로 e-ASD+(e-Active Sound Design+)는 제네시스 마그마 고유의 고성능 주행 감성을 잘 담아낸 기술이다.

마그마 전용 사운드는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공개된 음원을 모티브로 전기차의 특색과 마그마의 강렬한 힘을 표현했으며, 차량 외부에 2개의 스피커를 추가로 탑재해 풍부한 가상 엔진 사운드를 외부에서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운전자는 전동화 특유의 즉각적인 응답성과 마그마의 폭발적인 에너지가 담긴 사운드로 실감 나는 고성능 주행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VGS 기능과 연동 시 9000rpm에 달하는 고회전 엔진의 강렬한 사운드를 재현해, 실제 고성능 엔진을 다루는 듯한 리얼한 주행 몰입감을 제공한다.

시각적 요소 역시 마그마만의 특별한 주행 경험 중 하나다. 디지털 클러스터,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전반에 적용된 마그마 전용 GUI는 'Pure Driving Focused HMI', 즉 운전에 완전히 집중할 수 있는 사용자 경험 철학 아래 설계돼 운전에 완전히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

OLED의 'True Black' 기반에 마그마 오렌지 컬러를 더해 고성능의 긴장감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표현했으며, 변속 시점을 알리는 시프트 라이트, G-포스, 퍼포먼스 타이머 등 다양한 주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한다.

제네시스 GV60 마그마 [사진=제네시스]

◆ 고성능 감성과 기능미를 갖춘 마그마 전용 디자인

GV60 마그마는 스포츠 주행에 최적화된 내·외장 설계를 통해 감각적이면서도 기능적인 마그마 디자인을 완성했다.

275/35 R21 광폭 타이어에 맞춰 쿼터 패널과 펜더 가니쉬를 새롭게 설계하고,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는 에어 브리더 가니쉬를 더해 시각적 완성도와 공력 성능을 동시에 강화했다. 또한 윙렛 타입 리어 스포일러는 항력과 양력을 개선하면서 고속 주행 시 안정적인 다운포스를 제공해 고성능 EV에 걸맞은 균형 잡힌 퍼포먼스를 구현한다.

마그마 전용 버킷 시트는 다이내믹한 주행 시 안정적인 운전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중 곡률 구조를 적용해 허벅지 지지력을 높이고 착좌 높이를 낮춰 보다 안정적인 드라이빙 포지션을 구현했으며, 스웨이드 소재의 사이드 볼스터는 높은 마찰력으로 코너링 시 탁월한 지지력을 제공한다. 부드럽게 조정된 쿠션 경도와 추가 슬라브 구조는 장시간 주행에서도 편안함을 제공한다.

마그마 전용 스티어링 휠은 원형 림 형상과 마그마 오렌지 컬러 스위치를 적용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최적화된 림 크기와 림 단면 형상은 조타 안정성을 높이면서도 정교한 조작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정확한 제어가 가능한 패들 시프터를 더해, 럭셔리 고성능 EV만의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드라이빙 경험을 완성했다.

[마르세유=뉴스핌] 김승현 기자 = 제네시스 GV60 마그마 2025.11.23 kimsh@newspim.com

◆ 제네시스 GV60 마그마, 고성능 전동화 럭셔리의 기준을 제시하다

GV60 마그마는 제네시스가 오랜 시간 다듬어온 품격 있는 주행 경험 위에, 역동적인 주행 감각과 강렬한 퍼포먼스를 더해 완성한 럭셔리 고성능 전동화 모델이다.

정제된 주행 질감 속에서도 운전자가 원하는 퍼포먼스와 깊이 있는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세밀하게 조율했다. 이를 통해 제네시스는 럭셔리 전동화 시대에도 감성과 성능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주행 경험을 제시한다.

GV60 마그마는 단순한 고성능 전기차를 넘어, 제네시스가 앞으로 선보일 마그마 라인업의 출발점이자 고성능 전동화의 방향을 보여주는 모델이다. 제네시스는 GV60 마그마를 시작으로, 럭셔리와 퍼포먼스가 공존하는 새로운 전동화 비전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마르세유=뉴스핌] 김승현 기자 = 제네시스 GV60 마그마 2025.11.23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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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아시아나 역사 속으로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작업이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 양사는 오는 14일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공식화한다. ◆ 5년 6개월 만에 합병 마침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3일 각각 정기 이사회를 열고 합병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양사 합병 계약 체결은 2020년 11월 1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신주인수계약 체결 이후 5년 6개월여 만이다. 앞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글로벌 여객 수요 급감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와 경쟁력이 약화되자 정부와 채권단은 항공산업 안정화를 위해 총 3조6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했다. 대한항공 B787-10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이번 인수·합병 추진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고, 지원받은 공적자금을 전액 상환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기반으로 글로벌 항공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자산과 부채, 권리·의무, 근로자 일체를 승계한다. 합병 후 존속회사는 대한항공이며, 아시아나항공은 소멸한다. 대한항공은 공시를 통해 "합병 및 합병 후 통합 절차(PMI)를 통해 항공기 정비, 지상조업, 기내식 등 운항 인프라의 통합 운영으로 고정비 절감 및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지점 및 영업망의 통합을 통해 중복 관리비용의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합병 비율은 자본시장법령에 따른 기준시가를 바탕으로 대한항공 1 대 아시아나항공 0.2736432로 산정됐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자본금은 약 1017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안전운항 인가 등 후속 절차 본격화 대한항공은 합병 계약 이후 통합 항공사 운영을 위한 제반 절차에 착수한다. 항공사 안전운항체계의 안정적인 통합에 필요한 운영기준(OpSpecs·Operations Specifications) 변경 인가 등이 대표적이다. 운영기준 변경 인가는 합병 후 존속하는 대한항공의 기존 운항증명(AOC·Air Operator Certificate)을 유지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항공기와 안전 운항 시스템 전반을 대한항공 운영체계 안으로 통합하기 위한 법적·행정적 절차다. 대한항공은 오는 14일 합병 계약 체결 직후 국토교통부에 합병 인가를 신청한다. 오는 6월 중에는 통합에 따라 변경되는 항공 안전 관련 준수 조건과 제한 사항을 담은 운영기준 변경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국내 인허가 절차가 끝나면 해외 항공당국을 대상으로도 운영기준 변경 등 필요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8월께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소규모 합병 요건을 충족하는 만큼 아시아나항공 주주총회와 같은 날 이사회 결의로 주주총회를 갈음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주주 권익 보호 절차도 병행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주주들의 관심이 높은 사안인 만큼 주주 권익 보호 및 개정 상법에 따른 주주충실의무를 준수하기 위해 법무부가 발표한 '기업 조직개편 시 이사의 행위 규범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공정성 강화 조치를 충실히 이행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자사 ESG위원회가 특별위원회 기능을 수행해 합병 거래 조건의 공정성 등을 별도 심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를 통해 합병 가액과 비율의 적정성, 산정 방식의 공정성, 절차의 적정성, 주주 이익 보호 체계를 검증했다. 관련 내용은 증권신고서에 상세히 기재할 예정이다. ◆ 재무 부담 안고 시너지 본격화 대한항공은 재무 측면에서 단기 부담도 언급했다. 아시아나항공이 합병 전 기준 높은 부채비율과 상당 규모의 차입금 및 리스부채를 보유하고 있어 대한항공이 이를 포괄승계하게 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합병 직후 단기적으로 합병 후 존속회사의 부채비율 상승 및 재무레버리지 확대가 불가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통합 현금흐름 창출 능력 강화, 중복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 확대된 노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영업수익 증대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재무 안정성이 점진적으로 회복 및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의 아시나아항공 인수 관련 일지. [AI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영업 측면에서는 노선 네트워크와 운항 역량 통합이 핵심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을 통해 여객 네트워크 통합에 따른 운송 역량 확대와 MRO(항공기 정비·수리·운영) 등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으로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통합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환승 수요 확대, 글로벌 항공사 동맹 스카이팀(Skyteam) 활용을 통한 코드쉐어 확대, 미주·유럽·동남아 등 핵심 국제선에서의 운항 효율화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영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마일리지·서비스 통합도 과제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안전 운항과 고객 서비스 통합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항공은 중복 노선 재배치와 신규 노선 개발을 통해 고객 선택지를 넓히고, 공항 라운지 리뉴얼과 기내식 개편, 공항 터미널 이전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왔다. 양사 마일리지 통합안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당국과 협의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안이 확정되는 대로 고객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에 위치한 제2 엔진 테스트 셀의 모습. [사진=뉴스핌DB] 대한항공은 합병 이후 기존 이원화된 마일리지 프로그램, 지상조업, 기내서비스 운영 체계를 통합해 내부 비효율을 줄이고 원가 절감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 운항을 위한 선제 투자도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 후 늘어나는 기단과 노선, 인력에 대비해 서울 강서구 본사 종합통제센터(OCC), 객실훈련센터, 항공의료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업무 시스템을 정비했다. 통합 항공사 출범 직후 운항상 혼란을 줄이기 위해 양사 운항승무원 훈련 프로그램도 표준화했다. 엔진 테스트 셀(ETC), 신 엔진 정비 공장, 인천국제공항 인근 정비 격납고 등 대규모 항공기 정비 시설도 확장하거나 새로 짓고 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으로 국가 항공산업 경쟁력 보존, 인천국제공항 허브 기능 강화,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16일이다. 통합 대한항공은 합병 이튿날인 12월 17일 출범한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브랜드는 출범 3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kji01@newspim.com 2026-05-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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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평택을 유세 중 이마 부상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지만, 예정된 일정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대표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일정 중 이마를 문에 세게 부딪히는 작은 사고가 났다"며 "자고 일어나니 눈두덩이가 붓고 멍이 들었다"고 했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조국 페이스북] 조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를 마친 뒤 자신이 거주 중인 평택 안중의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사도 맞고 약도 받았다"며 "의사, 간호사 선생님들의 환대와 내원하신 주민들의 응원에 감사했다"고 했다. 이어 동네 카페를 찾은 사실도 전하며 "소염제가 조금 독할 수 있으니 뭐라도 먹고 약을 먹으라는 당부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부가 마치 도서관 또는 화랑 같다"며 "조용히 독서하기 좋지만 저는 독서할 여유가 없다"고 했다. 조 대표는 이후 추가로 올린 글에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선거사무소를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실장, 수석, 비서관님들이 선거사무소로 오셨다"며 "오른쪽 눈에 멍이 든 걸 보시고 놀라셨지만 '액땜'했다고 격려해주셨다"고 했다. 또 "거리에서 뵙는 시민들도 깜짝 놀라신다"며 "관리를 잘못한 점 죄송하다"고 적었다. 이어 "멍이 완전히 사라지는 데는 2~3일 걸릴 것 같다"면서도 "멍든 눈으로도 뚜벅이는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5-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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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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