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인제군 기린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21일 오전 7시 기준 68%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산림당국은 일출과 동시에 진화헬기 30대를 투입해 막바지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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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제군 기린면 현리 산불 현장. [사진=강원소방본부] 2025.11.20 onemoregive@newspim.com |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5시 29분경 인제군 기린면 현리 일원에서 발생한 이번 산불은 현재까지 약 34.6헥타르의 산림을 태웠다. 20일 오후 10시에는 산불확산대응 1단계가 발령됐으며, 총 3.7km의 화선 중 2.5km가 진화됐다.
산불 현장에는 산불진화차량 69대(진화·지휘차 24대, 소방차 18대, 기타 27대)와 진화인력 338명이 투입됐다. 이 중 산불특수진화대 등 179명, 산림공무원 29명, 소방인력 49명, 군부대 6명, 경찰 34명, 의용소방대원 41명이 참여해 지상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산림당국은 "작은 불씨도 대형산불로 번질 위험이 있어 쓰레기나 영농부산물의 불법소각을 금지하고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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