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U-22 축구대표팀이 판다컵 마지막 경기에서 베트남을 꺾고 2승 1패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8일 중국 청두 솽류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판다컵 2025 3차전에서 김명준(헹크)의 결승골로 베트남을 1-0으로 눌렀다.
대표팀은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AFC U-23 아시안컵 준비 과정에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12일 우즈베키스탄전 2-0 승리, 15일 중국전 0-2 패배에 이어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며 2승 1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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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준이 지난 9월 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B조 우크라이나전에서 헤더골을 터뜨리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KFA] |
이날 대표팀은 김명준을 원톱으로 세우고 좌우에 박승호(인천)와 강성진(수원)을 배치했다. 김한서(대전)와 김동진(포항)이 중원을 맡았고, 윙백은 김도현(강원)과 강민준(포항)이 담당했다. 스리백은 신민하·조현태(이상 강원)·박성훈(서울)이 나섰으며, 골문은 홍성민(포항)이 지켰다.
결승골은 전반 34분에 나왔다. 박승호의 압박으로 상대 공을 끊어낸 뒤 흐른 볼을 김명준이 마무리했다. 김명준은 앞선 우즈베키스탄전 득점에 이어 이번 대회 2골째를 기록했다.
대표팀은 이번 판다컵에서 아시안컵 본선 전력 점검을 마쳤으며 다음 일정은 대한축구협회 발표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