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 대부' 바비 킴, 3년 만의 단독 콘서트
폴 킴, '폴리데이'로 완성하는 따뜻한 연말
로이 킴, 싱글 내고 연말 라이브 투어 무대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한 해의 끝자락, 음악 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일 '감성 보컬리스트'들이 연말을 맞아 분주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바비 킴, 폴 킴, 로이 킴은 이름만 비슷한 게 아니라 개성이 느껴지는 감성적인 목소리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세 남자 가수가 각자의 방식으로 올 연말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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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연말 콘서트 여는 바비 킴. [사진 = 어트랙트] 2025.11.18 oks34@newspim.com |
▲ '소울 대부' 바비 킴, 3년 만의 단독 콘서트
'나의 하루는 너로 가득해서 눈이 부셔'. 공연 소개 문구에서 진심이 느껴지는 바비 킴의 연말 단독 콘서트가 펼쳐진다. 바비 킴의 진심을 전하는 이번 무대는 12월 24일과 25일, 서울 신한카드 SOL 페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린다. 지난 2022년 '바비 킴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콘서트-서산' 이후 3년 만의 단독 콘서트다.
올해 4월 신보 '파트 오브 미(PART OF ME)'로 다시 한번 깊은 음악적 울림을 선보였던 바비 킴은 이번 공연을 통해 팬들에게 '로맨틱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할 예정이다. 연말 분위기가 절정에 이르는 크리스마스이브와 당일에 열리는 만큼 '소울의 대부'다운 목소리로 히트곡을 불러 팬들에게 잊지못할 연말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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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연말 콘서트로 팬들과 만나는 폴 킴. [사진 = 와이예스엔터테인먼트] 2025.11.18 oks34@newspim.com |
▲ 폴 킴, '폴리데이(Pauliday)'로 완성하는 따뜻한 연말
감성 싱어송라이터 폴 킴은 12월, 자신만의 이름을 건 단독 콘서트 '2025 PAUL KIM CONCERT – 폴리데이(Pauliday)'로 팬들을 만난다. 공연은 12월 6~7일, 13~14일, 총 4회에 걸쳐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린다. '폴리데이(Pauliday)'는 '폴 킴(Paul Kim)'과 '홀리데이(Holiday)'의 합성어로, 폴 킴과 팬이 함께 만들어가는 특별한 하루를 의미한다.
폴 킴은 그동안 사랑받아온 히트곡은 물론 이번 공연만을 위해 준비한 스페셜 무대도 선보인다. 아날로그 감성이 깃든 목소리와 세심한 표현력으로, 관객에게 위로와 설렘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폴 킴은 17일, 10개월 만에 새 싱글 '해브 어 굿 타임(Have A Good Time)'을 공개했다. 이 곡은 지친 하루 일과 끝에 파티로 향하는 길을 음악으로 표현한 곡으로, "멈추지 마 이번 주는 정말 힘들었어" 등 영어 가사를 폴 킴이 직접 작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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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신곡 발매기념으로 '방 대 방 노래대결'을 펼치는 로이 킴. [사진 = TJ미디어] 2025.11.18 oks34@newspim.com |
▲ 로이 킴, 싱글 내고 연말 라이브 투어 무대
로이 킴도 오는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2025-26 로이 킴 라이브 투어'를 개최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티켓이 매진된 상태다. 로이 킴은 2022년 단독 콘서트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전석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은 '자, 다음(ja, daumm)'이라는 공연 제목처럼, 지나온 시간을 정리하고 새로운 내일을 향해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아 팬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전할 예정이다. 로이 킴은 이번 공연에서 '봄봄봄', '그때 헤어지면 돼', '잘 지내자, 우리', '있는 모습 그대로' 등 수많은 히트곡은 물론, 오는 27일 발매되는 신곡 '달리 표현할 수 없어요' 무대도 공개한다. 한편 로이 킴은 TJ미디어와 협업해 신곡 '달리 표현할 수 없어요' 출시를 기념한 '방대방 노래 대결'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oks3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