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2까지 가맹점 14만 6800여곳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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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이음카드 [사진=인천시] |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가 지역화폐인 이음카드(인천사랑상품권)의 일명 카드깡인 허위 결제 등 부정 유통 행위 단속에 나선다.
인천시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지역화폐인 이음카드(인천사랑상품권) 부정 유통 행위를 일제 단속한다고 18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지난달 말 기준 시내 이음카드 가맹점 14만6885곳이다.
주요 단속 내용은 상품 거래 없이 이음카드를 긁고 현금을 돌려받는 허위 결제(카드깡), 이음카드 제한업종에서의 사용, 이음카드 결제 거부, 현금과의 차별 대우 등이다.
시는 일선 군·구와 협력해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에 감지된 가맹점과 부정 유통 신고센터에 접수된 신고 내용을 사전 분석한 뒤 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다.
단속에서 부정 유통이 확인된 가맹점에 대해서는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맹점 등록 취소, 과태료 부과 등을 처분하고 대규모 부정 유통을 비롯한 중대 위반행위는 수사 의뢰할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지역화폐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이라는 본래 목적에 맞게 유통되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