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이 '판다컵 2025' 두 번째 경기에서 개최국 중국에 패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U-22 대표팀은 15일 중국 청두 솽류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2차전에서 중국에 0-2로 완패했다. 한국은 12일 우즈베키스탄과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한국은 역대 U-23 대표팀 경기에서 중국과 상대 전적 13승 3무 4패를 기록하게 됐다. 지난 2023년 6월 친선경기 0-1 패배, 지난 3월 친선경기 0-1 패배, 그리고 이번 0-2 완패 등 3패가 지난 2년 반 사이 일어났다. 최근 5경기로 한정하면 2승 3패로 열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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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22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 [사진=KFA] |
이 대회는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AFC U-23 아시안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치러지고 있다. 이날 한국은 전반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으려 했으나 결정적인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고전했다.
득점 없이 마친 한국은 후반 27분 중국의 신장위구르 출신 공격수 베흐람 압두엘리에게 선제 결승골을 내주더니 후반 36분 압두엘리에 멀티골을 허용하며 0-2로 무너졌다
이민성호는 18일 같은 장소에서 베트남과 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