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사장남천동' 진행 시사평론가
尹정부 장예찬 전 최고위원 후임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오창석 시사평론가가 재단법인 청년재단 이사장에 선임됐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오 평론가는 지난 11일 이사로 선임된 뒤 이날 이사회를 거쳐 이사장에 선출됐다. 청년재단은 국무조정실을 주무관청으로 하는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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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창석 시사평론가. [사진=유튜브 채널 사장남천동] |
오 평론가는 친여 성향의 유튜브 채널인 '사장남천동' 진행자이자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기획분과에서 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문재인 당대표 시절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로 입당한 후 20대 총선에서 부산 사하을 지역구에 출마했다 낙선했다.
오 평론가는 유튜버로 활동하면서 민주당에 청년 관련 정책을 꾸준히 제안했다.
지난해 4·10 총선 때는 20~40세대를 아우르는 7대 취향저격 공약을 제안했다. 주차 빌런' 강력 처벌법, 군 장병 교통비 50% 할인 국방패스 도입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된 6·3 대선을 앞두고는 청년층을 겨냥해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로 불리는 결혼 서비스 가격 공개 의무화를 추진했다.
청년재단 이사장 자리는 비상임으로 따로 급여를 받지 않는다. 겸직도 가능하다.
오 평론가는 통화에서 "(지방선거 등) 출마 계획이 없기 때문에 3년 임기를 다 마치지 않을까 싶다"면서 "내년도 재단 사업 예산안 편성 준비부터 업무를 시작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전임 이사장은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다. 윤석열 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청년소통TF단장을 맡았던 장 전 최고위원은 지난해 총선에 출마하면서 이사장직에서 물러났다.
heyj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