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보은군이 생활 인구 확대를 위해 도입한 '정이품 보은 군민 제도'가 시행 10개월 만에 가입자 1만 2000명을 넘어섰다.
11일 보은군에 따르면 이는 보은군 전체 인구 약 3만 200명의 3분의 1에 해당하며 올해 목표였던 1만 명을 조기에 초과 달성한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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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은군민증 샘플. [사진=보은군] 2025.11.11 baek3413@newspim.com |
가입 회원은 속리산 테마파크, 꼬부랑길 카페, 성별 식당 등 주요 관광지와 35개 가맹 음식점·카페에서 5~10% 할인 및 음료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은 벚꽃길 축제, 보은 대추 축제 등 오프라인 행사와 네이버 밴드, 유튜브, SNS 광고를 병행하는 투트랙 홍보 전략으로 제도 인지도를 빠르게 높였다.
특히 보은 대추 축제가 가입자 급증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승엽 미래 전략과장은 "단기적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보은군 정착으로 이어질 잠재 인구 확보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혜택 확대와 성공적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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