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기반 풀 퍼널 마케팅 역량 강화
AI 활용 정밀 타깃팅·성과 관리 체계 구축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HSAD가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과 국내 대표 플랫폼 카카오의 공식 광고 파트너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데이터와 기술 중심의 풀 퍼널(Full Funnel) 마케팅 역량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11일 HSAD에 따르면 풀 퍼널 마케팅은 소비자의 구매 여정 단계에 맞춰 각 미디어 채널로 맞춤형 메시지를 전달하는 전략이다. 인지에서 구매, 충성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고, 데이터 분석으로 광고 효율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 |
| [사진=HSAD] |
이번 선정으로 HSAD는 종합광고회사 중 처음으로 아마존과 카카오의 공식 파트너로서 각 플랫폼의 광고를 직접 운영·대행한다. 이에 따라 두 플랫폼의 데이터를 활용한 정밀 타깃팅이 가능해졌고, 고객 여정 전반을 아우르는 풀 퍼널 마케팅 구현 폭이 넓어졌다.
HSAD는 아마존이 제공하는 개인화 데이터와 상품·판매 정보를 기반으로 소비자 행동을 분석해 맞춤형 광고 전략을 세운다. 이를 통해 광고주가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 매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카카오톡, 카카오페이, 카카오쇼핑 등 5000만 명 규모의 카카오 슈퍼앱 생태계에서 개인화된 광고 솔루션을 제공해 브랜드와 소비자의 접점을 강화한다.
양 플랫폼의 미디어 운영 역량을 토대로 HSAD는 인공지능(AI) 기반 광고 최적화와 정밀 오디언스 데이터 분석으로 퍼포먼스 체계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브랜드 인지부터 구매까지의 전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관리하는 풀 퍼널 구조를 완성하고, 성과를 실시간으로 측정·관리하는 통합 운영 체계(End-to-End)도 마련한다.
HSAD 관계자는 "HSAD는 단순 광고 운영을 넘어 브랜드와 사용자가 상호작용하는 광고 경험 설계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 글로벌 플랫폼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퍼포먼스 체계를 고도화해 광고 운영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미디어 마스터 에이전시(Media Master Agency)'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