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윤 광주시의원 "학생 안전 우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시교육청에서 신설 학교로 추진 중인 참미르 초등학교가 통학로 확보를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나윤 광주시의원은 10일 광주시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참미르 초등학교가 개교를 앞둔 상황에 통학로 미확보 문제는 안전에 심각한 우려가 들게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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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나윤 광주시의원. [사진=박진형 기자] |
신용동현대지역주택조합은 아파트 주변 참미르 초등학교 개교 예정에 따라 통학로 개설을 위해 광주시에 시유지인 공설공동묘지 일부의 무상사용을 요청한 바 있다.
하지만 광주시는 공유재산법상 영구 시설물 축조 금지 사유로 보행 데크를 설치할 수 없고, 시립묘지 목적에 지장을 초래한다는 이유로 사용 불허 입장이다.
김 의원은 "건설 측은 통학로 개설 문제로 시유지 무상사용 협조 요청을 했지만 광주시에서는 난색을 표한 상태다"며 "교육청은 공유재산법상 통학로 개설 문제에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해 개교를 목전에 두고도 통학로 확보를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무상사용에 대한 문제는 공유재산법상 영구 시설물 축조가 되지 않으며 테크길 통학로를 만들더라도 향후 관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통학로 계획 장소도 공동묘지로 정서상 학생 통학로로 적절치 못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교 신설은 통학로 확보도 포함된 것이다.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청이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bless4y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