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증권 8.75%, 신영증권 8.48%, 하나금융지주 5.76%
박수현 "구체적인 세율 수준은 추후 정기국회 논의 통해 결정"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정부와 여당이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 인하를 시사하자 관련 수혜주로 꼽히는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6분 기준 상상인증권(8.75%), 신영증권(8.48%), NH투자증권(5.62%), 부국증권(4.58%) 등 증권주가 일제히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하나금융지주(5.76%), iM금융지주(4.95%), KB금융(4.85%), BNK금융지주(3.81%) 등 은행주도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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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 김민석 국무총리,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11.09 choipix16@newspim.com |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지난 9일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세수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도 배당 활성화 효과를 최대한 촉진할 수 있도록 배당 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의 합리적 조정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으며 구체적인 세율 수준은 추후 정기국회 논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7월 세제 개편안을 통해 배당소득을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에서 분리해 과세하고, 소득 구간별로 세율을 차등 적용하는 방안을 내놨다. 당시 정부안에서는 배당소득 3억원 초과분에 최고 35%의 세율이 적용된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