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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신종환 카카오 CFO "3분기 일회성 요인 없어…4분기 톡비즈·커머스 성장, 콘텐츠는 조정 국면"

기사입력 : 2025년11월07일 10:14

최종수정 : 2025년11월07일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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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신종환 카카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7일 진행된 2025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번 분기 실적에는 주목할 만한 일회성 요인은 없었다"며 "2분기에 이어 계열사 전반의 구조적 수익성 개선이 호실적의 주된 배경이었다"고 밝혔다.

신 CFO는 "플랫폼 부문에서는 플랫폼 기타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고, 콘텐츠 부문에서는 픽코마와 SM엔터테인먼트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뚜렷하게 늘었다"며 "4분기에는 플랫폼 전반에서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톡비즈 광고, 커머스, 모빌리티, 페이 모두에서 매출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톡비즈 광고는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의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커머스는 3분기에 이연된 명절 선물 수요가 반영되고, '선물하기' 내 자기구매 거래액의 고성장이 유지되면서 3분기보다 개선된 성장률이 전망된다"며 "모빌리티와 페이에서는 '카카오 T 퀵' 서비스와 증권 사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매출 성장을 견인하는 동시에 비용 효율화도 지속돼 플랫폼 기타 부문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카카오 로고. [사진=카카오]

아울러 "다만, 콘텐츠 부문은 3분기까지 예상보다 양호한 흐름을 보였지만, 4분기에는 전 분기 대비 매출 역성장이 예상된다. 게임 부문은 신작 공백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기존 타이틀 매출이 안정화 국면에 들어가고, 수익성 부담이 이어질 것"이라며 "뮤직 부문도 계절적 비수기로 사업 성장세 둔화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비용과 투자와 관련해서는 "카카오의 지속 가능한 중장기 성장을 위해 필수적인 핵심 사업 투자가 확대되면서 수익성 부담이 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이러한 투자는 연초부터 예상된 범위 내에서 집행되고 있으며, 전체 수익성을 해치지 않도록 효율적인 비용 관리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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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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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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