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및 유럽 파트너 대상 신제품 공개로 시장 확대 박차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가스센서 및 산업용 가스감지기 전문기업 센코는 최근 중동 아부다비에서 열린 'ADIPEC 2025'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A+A 2025' 전시회에 참가해 글로벌 파트너들에게 자사 최신 가스감지 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이며 중동 및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행보를 본격화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 센코는 반도체 및 산업안전 시장을 대상으로 한 적외선(NDIR) 기반 가스센서 및 관련 반도체용 경보기, 휴대용 복합가스감지기 라인업을 선보였다. 또한 신규 VOC 측정기 'Vpro', 무선 기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Docking Station Pro', 현장 데이터 통합 관리 시스템 'GTG System' 등 신제품도 함께 공개했다.
특히 이들 신제품은 휴대성과 네트워크 연결성을 강화해 대규모 산업현장에서도 실시간 모니터링과 효율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미 회사는 유럽시장에서 매년 30% 이상의 매출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중동 시장에서는 현지에 SENKO MEA 자회사 설립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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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센코] |
센코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중동 지역의 주요 석유·가스 플랜트 고객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독일 및 유럽 각국의 산업안전기기 전문 고객사들과의 신규 파트너십 구축을 적극 추진 중이다. 회사는 이러한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 내 공급망을 확장하고, 첨단 기술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승철 대표이사는 "ADIPEC과 A+A는 전 세계 산업안전 및 에너지 시장의 핵심 전시회로, 글로벌 고객들에게 센코의 기술력과 신제품을 직접 소개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현지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중동과 유럽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센코는 이번 전시회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매출 성장을 가속화하고, 차세대 가스감지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