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과 중국이 양국 군 간 직접 소통 채널을 설치하기로 합의했다고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이 1일(현지시간) 알렸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알리며, "이는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조율하고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개최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방장관 회의에서 둥쥔(董军) 중국 국방부장(장관)과 회담했고 이후 또 한 차례 대화를 나눴다고 알렸다.
그는 그러면서 "미국과 중국 모두 평화·안정·건전한 관계가 최선의 길이라는 점에 동의했다"며 "(군사 채널 구축과 관련한) 추가 회의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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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31일 엑스에 공유한 미중 국방장관 회담 모습. [사진=엑스] |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