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V 통한 연중 최대 쇼핑 행사
고가 아우터부터 화장품까지…카테고리 다양화 주목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유통업계 최대 쇼핑 시즌인 '2025 대한민국 쓱데이'를 맞아 디지털 전환과 자사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본격화한다.
30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오는 11월 9일까지 자체 온라인 플랫폼 신세계V(SHINSEGAE V)에서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와 최대 50% 페이백 등 공격적인 판촉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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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중 최대 규모 쓱데이 행사 진행.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
이번 행사에는 스튜디오 톰보이, 보브, 델라라나 등 주요 여성복과 맨온더분, 라르디니, 할리데이비슨 등 남성복, 딥티크와 산타마리아노벨라, 메종프란시스커정 등 글로벌 니치향수, 연작·아워글래스·로라메르시에 등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까지 자사 주요 파트너와 입점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주요 혜택은 주말 100만 원 이상 구매 시 50%, 50만 원 이상 30%, 20만 원 이상 20% 포인트 적립 등으로 구매 규모가 클수록 페이백 비율이 높아지는 구조다. 입점 브랜드도 최대 15%까지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업계에서는 대량 구매 채널로서 온라인 플랫폼의 전략적 위상과, 집객 및 고객 충성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0만 원 상당의 순금 등 고가 경품 이벤트를 비롯해, 브랜드데이·타임딜·한정 특가 등 추가 프로모션도 전개된다. 11시 5분에 맞춘 '타임 프로모션'에서는 오전 3000명에게 15% 쇼핑백 쿠폰, 오후 1000명에게는 1만 포인트를 지급해 실시간 소비자 유입을 극대화한다. 매일 총 6개 주요 프로모션이 펼쳐지며, 응모 누적에 따라 당첨 확률도 높아지는 구조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번 행사를 통해 비(非)오프라인 채널 경쟁력, 제품 소싱 다양성, 데이터 기반 맞춤 판촉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겨울 성수기를 앞두고 다양한 프리미엄 브랜드와 협력해 온라인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세계V는 자사 유통망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축으로, 유통 산업 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