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민왕일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장(부사장)이 30일 현대백화점그룹이 단행한 '2026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현대리바트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지난 2023년 2월 부사장으로 승진한 민왕일 대표는 이번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올해 사장 승진자 명단에 오른 인물은 민 대표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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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왕일 현대리바트 대표이사(내정) 사장 [사진=현대백화점그룹] |
민 대표는 1967년생(58세)으로,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현대백화점에 입사한 뒤 재무와 기획 분야를 두루 거치며 '재무통'으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2013년 회계담당 상무, 2017년 재무담당 상무를 지내며 그룹 내 재무 안정화 기반을 다졌다.
2019년에는 기획조정본부 경영전략실장을 맡아 중장기 사업전략 수립을 총괄했고, 2020년부터 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하며 그룹 내 안방 살림을 도맡아 했다.
민 대표는 향후 현대리바트의 내실 경영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급변하는 사업 환경에 유연하고 민첩하게 대응함으로써 미래 혁신과 지속 성장 기반을 공고히 나갈 것으로 보인다.
◆민왕일 현대리바트 대표이사
◆1967년생(58세), 고려대학교 경영학 학사
▲1993년 현대백화점 입사
▲2001년 현대백화점 회계담당 상무
▲2017년 현대백화점 재무담당 상무
▲2019년 기획조정본부 경영전략실장 상무
▲2020년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장 전무
▲2023년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장 부사장
nr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