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통신 인프라 결합해 프랜차이즈 가맹점 디지털 경쟁력 강화
가맹점 운영 효율화·매출 예측·고객 맞춤형 서비스 등 DX 본격화
전국 200여 개 매장 운영 중인 인생푸드, AI 기반 유통 인프라 구축 추진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KT가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인생푸드와 손잡고 AI 기반 유통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9일 KT는 인생푸드와 협약을 맺고, AI 기술과 유무선 통신 인프라를 활용해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운영 효율을 높이는 디지털 전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가맹점의 데이터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유통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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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훈 인생푸드 대표(왼쪽 네 번째)와 이경채 KT 서부고객본부장(왼쪽 다섯 번째). [사진=KT] |
인생푸드는 지난 2020년 경기도 부천에서 '인생아구찜' 첫 매장을 오픈한 뒤 배달 중심의 고급 한식 브랜드로 성장했으며, 현재 전국 200여 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오프라인 중심 신규 브랜드 '어화락'을 선보일 예정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반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KT는 인생푸드 가맹점에 유무선 통신망과 AI 인프라를 제공해 소비자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반영하고, 이를 바탕으로 ▲AI 주문·결제 ▲매출·수요 예측 ▲스마트 운영 효율화 ▲고객 맞춤형 서비스 등 디지털 전환(DX) 솔루션을 지원한다.
이경채 KT 서부고객본부장(상무)은 "인생푸드와의 협력을 통해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랜차이즈와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