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이상경 전 차관의 갭투자 의혹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수습 국면에 돌입했다. 김윤덕 국토부 차관이 공식 사과를 발표한데 이어 현 국토부 대변인(1급)을 전격 대기발령했다.
28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지난 25일 국토부 대변인을 대기발령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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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28일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제1지구(성수1지구) 재건축 현장에서 이상경 전차관의 갭투자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사진=국토부] |
대기발령의 정확한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똘똘한 한 채' 갭투자 논란이 일었던 이상경 전 차관의 유튜브 방송 출연 스케줄을 확인하지 못한 것과 논란 이후 언론 대응이 미숙했다는 지적 등이 이유가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 국토부 대변인은 윤석열 정부 때인 지난해 6월 1급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지난 정권 대변인이란 점에서 대기 발령 조치가 이뤄진 것이란 시각도 나온다.
이와 함께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이 전차관의 갭투자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김윤덕 장관은 이날(28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성수1구역 재건축 추진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상경 전차관의 사퇴와 관련해 "송구스럽고 죄송하다"며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