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한국공인중개사협회(이하 협회)와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가 상업용 부동산 매각 및 업무시설 공급 활성화를 위해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28일 협회와 SH공사는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소재 SH공사 본사에서 '상업용 부동산 및 업무시설 공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 체결 후 악수를 나누고 있는 김종호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장(좌)과 황상하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우) [사진=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이번 협약은 SH공사가 보유한 토지, 분양상가, 업무시설 등 비주거용 부동산 거래를 활성화하고 공인중개사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SH공사 소유 수의계약 대상 토지 및 분양상가 매각 시 거래금액에 따른 개업공인중개사 중개 활동 지원 ▲씨드큐브 창동 등 업무시설 임대 공급 활성화 지원 협력 ▲협회 '한방 거래정보망'과 SH공사 부동산 정보 시스템 간 상호 연계를 통한 정보 접근성 강화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종호 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여 서울시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활력을 높이고, 개업공인중개사를 통한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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