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21.93으로 사상 최고치
코스닥도 892.88 최고치 경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코스피가 장중 사상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했다.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 속에 반도체 대장주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삼성전자는 사상 첫 '10만전자' 고지를 밟았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7.32포인트(1.96%) 오른 4018.91을 기록했다. 장 초반 3999.79로 출발한 뒤 상승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고점인 4021.93까지 오르며 4000선을 돌파했다.
![]() |
|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27일 오전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79.49 포인트(2.02%) 상승하며 4021.08로, 코스닥은 10.04 포인트(1.14%) 상승한 893.12로 장을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2.20원 하락한 1434.9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2025.10.27 yym58@newspim.com |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681억원, 외국인이 991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3511억원 순매도했다.
삼성전자는 2.94% 오른 10만1700원으로 사상 첫 '10만전자'에 안착했다. SK하이닉스(3.92%)와 LG에너지솔루션(3.48%)도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HD현대중공업(4.71%), 두산에너빌리티(4.68%) 등 조선·기계 업종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도체와 2차전지 중심의 대형주 강세 속 코스닥 지수 역시 9.80포인트(1.11%) 오른 892.88을 나타내며 최고치를 새로 썼다. 개인이 1013억원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013억원 순매수하며 상승을 주도했고, 외국인(-598억원)과 기관(-356억원)은 동반 순매도했다.
주요 종목별로는 알테오젠(2.24%), 에코프로비엠(4.90%), 에코프로(3.53%)가 강세를 보였고, HLB(-1.54%)와 파마리서치(-0.36%)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onew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