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기 접수체계 가동…방문·팩스·우편 등으로 정상 민원서비스 유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은 국가정보시스템 장애로 국민신문고와 정보공개시스템이 중단된 상황에서도 신속한 대응을 통해 정상적인 민원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고 1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전산 접속이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즉각적으로 수기(手記) 접수 및 처리 체계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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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사진=뉴스핌DB] |
방문, 팩스, 우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민원 업무를 지속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또 교육청 누리집 팝업창과 게시판을 활용해 민원 처리 요령과 절차를 안내하며 대국민 정보 제공에 힘쓰고 있다.
이정원 총무과장은 "예기치 못한 시스템 장애에도 신속하게 대응해 민원 행정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전산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도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윤건영 교육감은 지난달 27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센터 화재에 대한 선제적 대응책 마련 차 비상대책 회의를 열어 긴급 지침을 내린 바 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