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AI 정책추진체계 첫 간담회 개최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앞으로 공공기관의 인공지능(AI) 활용 현황이 전 국민에게 공개된다.
기획재정부는 1일 서울 조달청 PPS홀에서 공공기관 AI 활용 활성화를 위한 'AI 정책추진체계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9월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산하에 AI 소위원회 신설 등 제도 정비 후 '공공기관 AI 활용 활성화 방안'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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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초혁신 경제구현을 위한 공기업 기관장 워크숍'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5.08.28 plum@newspim.com |
AI 소위원회, AI 서포터즈(NIA·NIPA·KISA), 5대 분야 10개 공공기관 AI 선도기관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정책 방향과 실행계획을 논의했다.
간담회는 공공기관의 AI 활용 현황 공시 및 경영평가에 적용할 인력·예산 기준(안), 중소기업마켓 AI 전용관 구축 계획, AI 서포터즈·선도기관 활동 계획 및 협력 방안 등 공공기관의 AI 활용 확산을 위한 실천 과제를 집중적으로 토의했다.
특히 AI 전용관을 통한 공공기관 AI 활용 사례, 분야별 AI 툴 및 전문기업, AI 지원사업 정보 제공 등 공공기관 AI 활용 확산을 위한 다각적 방안이 제시됐다.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공공기관 AI 활용 활성화 정책이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공공기관 AI 활용 활성화 방안의 실행력을 제고하고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혁신 성과를 창출하고, 공공기관이 국가 AI 생태계 확산의 핵심 주체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공공기관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공항공사, 신용보증기금, 중소기업은행, 근로복지공단, 한국고용정보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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