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영국 "딥페이크, '48시간 내 삭제 의무' 법제화 추진"… 불이행시 전 세계 매출 10% 벌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영국 정부가 인공지능(AI)으로 만든 가짜 사진(딥페이크)이나 본인 동의 없이 소셜미디어 등에 게재된 사진·영상(리벤지 포르노)을 48시간 내에 삭제하지 않을 경우 해당 플랫폼 업체에 거액의 벌금을 부과하거나 최악의 경우 서비스를 차단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작년 12월 중순 총리 관저인 다우닝가 10번지를 나서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키어 스타머 총리는 18일(현지 시간) 성명을 통해 "온라인 세계는 21세기 여성과 소녀에 대한 폭력과의 전쟁에서 최전선"이라며 "우리 정부는 챗봇과 누디피케이션(nudification) 도구를 상대로 긴급 조치를 취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 우리는 한 걸음 더 나아가 플랫폼 업체는 어떤 비동의 이미지든 48시간 이내에 삭제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는 정부가 반드시 맞서야 할 '국가적 비상사태'"라고 했다. 

그는 "영국에서 불법 콘텐츠에 대해 어떤 플랫폼도 예외가 없다"고 강조해 구글의 제미나이, 오픈AI의 챗GPT, 엑스AI의 그록 등이 모두 대상이 될 것이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영국 정부는 이를 위해 조만간 범죄·치안법을 개정해 관련 규정을 신설할 예정이다.

또 비동의 이미지의 제작이나 공유를 온라인안전법 상 '우선 범죄(priority offence)'로 지정해 아동 학대나 테러 범죄와 같은 수준의 중범죄로 다루기로 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소셜미디어 기업과 음란물 사이트를 포함한 플랫폼들이 '48시간 내 삭제'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전 세계 매출의 최대 10%에 달하는 벌금을 물거나 영국 내 서비스 차단 조치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피해자들은 해당 이미지를 플랫폼 기업에 직접 신고하거나 방송통신 규제기관인 오프콤(Ofcom)에 신고할 수 있으며 오프콤에 신고할 경우 여러 플랫폼에 동시에 경보가 전달된다고 영국 과학·혁신·기술부는 설명했다.

오프콤은 이미지 삭제 조치를 집행하는 총괄 책임을 맡게 된다. 동일한 이미지가 반복적으로 재게시될 때마다 피해자가 수천 번씩 신고해야 하는 부담을 없애기 위한 것이다. 

이와 함께 규제 당국은 '리벤지 포르노' 이미지에 디지털 워터마크를 삽입해 재게시될 때마다 자동으로 탐지·신고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머 총리는 가디언에 기고한 글을 통해 "너무 오랫동안 피해자들은 홀로 싸워야 했다. 사이트에서 사이트로 옮겨 다니며 같은 자료를 반복해서 신고하고, 몇 시간 뒤 다른 곳에서 다시 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다"며 "그것은 정의가 아니다. 그것은 실패다"라고 했다. 

그는  "학대를 해결해야 할 부담이 더 이상 피해자에게 전가돼서는 안 된다"며 "그 책임은 가해자와 해를 가능하게 한 기업들에게 있어야 한다"고 했다. 

ihjang6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리센느, 'SBS 8뉴스' 출연…지상파 메인 첫 출격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리센느가 지상파 메인 뉴스에 처음 출연한다. 리센느는 오는 11일 방송되는 SBS '8뉴스'에 출연해 2024년 데뷔 이후 활동을 돌아보고 최근 이어지고 있는 뜨거운 인기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한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리센느. [사진=SBS] 2026.10.08 moonddo00@newspim.com 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 등 다섯 멤버는 이날 이현영 앵커와 함께 대표곡 '러브 어택(LOVE ATTACK)'의 역주행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현재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무대가 절실했던 이유와 힘든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멤버들이 끈끈한 팀워크를 유지하는 비결 등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 다음 달 3일 발매를 앞둔 미니 4집 '펄스(PULSE)'의 준비 과정과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도 전한다. 2024년 3월 데뷔한 리센느는 올봄 '거제 야호' 돌풍을 계기로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대표곡 '러브 어택'이 차트 역주행에 성공하며 인기를 확장했고, 올여름 지상파 음악방송과 주요 음원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발표한 리메이크곡 '프리티 걸(Pretty Girl)'과 지난해 7월 발매된 두 번째 싱글 앨범 수록곡 '데자부(Deja Vu)' 역시 잇따라 인기를 얻으며 리센느의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리센느가 출연하는 SBS '8뉴스'는 오는 11일 일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moonddo00@newspim.com 2026-10-08 16:13
사진
JYP엔터, 고덕 신사옥 건립 백지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JYP Ent.가 강동구 고덕동 신사옥 건립 사업을 철회한다. 8일 JYP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고덕동 신사옥 부지 앞 토지의 용도 변경을 최초 인지한 2026년 4월부터 SH공사 및 강동구청과 수차례 협의를 갖고 사업을 지속하고자 다각도로 노력해 왔으나, 최종적으로 고덕 신사옥 건립 사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건립 예정이었던 JYP엔터테인먼트 신사옥 조감도. [사진=강동구] 2026.10.08 alice09@newspim.com 이어 "지난 8월 31일 SH공사로부터 '신사옥 부지 앞 토지 용도 변경에 절차상 문제가 없으며 공원으로의 원상회복 또한 불가하다'는 공식 답변을 수신했다"고 설명했다. JYP 측은 "당사 기준의 본 사업 추진에 관한 핵심 환경이 변경됨에 따라, 현 사옥 이외 임차 건물들의 정황을 비롯해 많은 제반 사항을 다각도 검토하였고 더 이상 사업을 진행하기 어렵다는 최종 결론에 도달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당사는 현 소재지인 성내동 사옥 인근 건물을 매입하여 구성원의 안정적 업무 환경을 확보하고 보강하는 방향을 수립했다. 오랜 검토와 신중한 협의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너른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JYP엔터테인먼트는 2023년 10월 SH공사로부터 서울 강동구 고덕동 일대 약 1만675㎡(약 3229평) 규모의 부지를 약 755억원에 매입했다. 기존 성내동 사옥을 대체할 통합 신사옥을 건립하기 위한 것으로, 건축가 유현준 교수가 설계에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신사옥 부지 앞에 위치한 공원용지가 고층 건물 건립이 가능한 자족지원시설용지로 변경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JYP 측은 인접 부지에 고층 건물이 들어설 경우 신사옥의 보안과 사생활 보호, 설계 취지 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해 온 바 있다. alice09@newspim.com 2026-10-08 15: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