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톤치드와 함께하는 요가·명상으로 스트레스 해소
[단양=뉴스핌] 조영석 기자 =충북 단양군 단성면 소선암 치유의 숲 요가 프로그램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치유의 숲 2층 야외테라스에서 숲에서 들려오는 나뭇잎 소리와 새소리를 벗 삼아, 피톤치드를 마시며 명상 호흡과 근막이완 스트레칭 동작을 익히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 |
단양 소선암 치유의 숲.[사진=단양군] 2025.09.29 choys2299@newspim.com |
한 참가자는 "짙은 피톤치드 향과 서늘한 숲 공기 덕분에 호흡이 깊어졌다"며 "부담 없는 동작으로 목·어깨 긴장이 풀려 몸이 한결 가벼워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은 올해 말까지 격주 토요일마다 숲속 요가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소선암 치유의 숲 관계자는 "숲의 피톤치드와 요가 호흡을 결합한 프로그램이 심박 안정과 긴장 완화에 효과적이었다"며 "연말까지 이어질 격주 프로그램에도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