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모처 식당에서 교원단체들과 상견례
"교원과 학생 모두 행복한 교육 만들 것"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교육부는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오는 24일 서울 여의도 소재 식당에서 교원단체 대표를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교사노동조합연맹 ▲새로운학교네트워크 ▲실천교육교사모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좋은교사운동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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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후보자 시절이던 지난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9.02 mironj19@newspim.com |
이번 간담회는 장관 취임 이후 교원단체 대표들과 처음으로 함께하는 자리로 현장 교원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장관은 교사 경력과 10년간 세종시교육감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정책은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낼 때만 살아 움직인다'는 철학을 강조해 왔다.
이번 간담회에서도 고교학점제 운영, 교권보호, 교원단체와의 협력 등 교육 현안에 대해 각 단체의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최 장관은 "각각의 교원단체는 서로 다른 전통과 성격이 있지만 교원이 존중받고 학생이 더 나은 환경에서 배우는 교육을 만들고자 하는 목표는 같다"며 "앞으로도 정례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교원과 학생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교육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jane9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