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학자 총재와 청탁금지법 등 공범 혐의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통일교 2인자로 알려진 정원주 전 총재 비서실장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정 전 실장은 22일 오후 3시 55분경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정 전 실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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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한 통일교 현안 청탁 의혹을 받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전 비서실장인 정모 씨가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2025.09.22 choipix16@newspim.com |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18일 정 전 실장과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정 전 실장은 통일교 최상위 행정조직인 천무원 부원장이자 한 총재의 전 비서실장으로 알려졌다. 그는 청탁금지법 등 한 총재의 대부분 혐의에서 공범으로 적시됐다.
정 전 실장의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결정될 전망이다.
hong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