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한학자 통일교 총재 구속 기로…김건희 특검, PPT 220여쪽 준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오후 1시30분 한 총재, 4시 정원주 전 비서실장 영장심사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총재가 구속 기로에 섰다. 김건희 특별검사(특검)는 프레젠테이션(PPT) 220여쪽을 준비하는 등 그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만반의 준비를 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신병을 확보한 특검이 한 총재까지 구속하는 데 성공할 경우, 국민의힘과 통일교가 연관된 '정교유착 의혹' 수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총재. [사진=뉴스핌DB]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2일 오후 1시 30분 한 총재, 오후 4시 정원주 전 통일교 비서실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각각 진행한다.

특검은 "제출된 의견서는 약 420쪽, PPT는 각 220여쪽"이라며 "한 총재, 정 전 실장에 대한 영장심사에는 팀장들을 포함해 검사 총 8명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한 총재 등은 영장심사 후 서울구치소에서 심사 결과를 기다릴 예정이다.

한 총재는 20대 대선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을 조직적으로 지원하고, 윤 전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의 목걸이와 샤넬백 등을 건네며 교단 현안 청탁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다.

한 총재는 2022년 1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과 공모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지원 명목으로 그의 측근인 권 의원에게 현금 1억원을 제공한 의혹도 받고 있다. 특검은 권 의원이 한 총재를 접견했을 당시 정 전 실장도 배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지난 17일 한 총재에 대한 한 차례 조사를 진행한 후 그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은 그동안 한 총재가 특검 소환조사에 응하지 않다가 권 의원의 영장 심사 결과 이후 자진 출석한 점, 한 총재가 혐의를 부인하는 점 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한 총재의 구속 여부는 윤석열정권에 대한 통일교 로비 의혹을 규명하는 데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특검은 정교유착 의혹의 핵심인 통일교 신도들의 국민의힘 집단 가입과 관련한 정당법 위반 혐의는 이번 구속영장 청구서에 포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의혹은 2023년 3월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권 의원을 당 대표로 밀기 위해 조직적으로 통일교 교인들의 입당이 이뤄졌다는 의혹이다. 특검은 한 총재가 김 여사로부터 이같은 요청을 받았다고 보고 있다.

이후 특검은 지난 18일 국민의힘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당원 명부 일부를 확보했다. 특검은 앞서 확보한 통일교 교인 명부 120만명과 당원 명부를 대조하는 등 분석을 진행 중이다.

이에 특검이 한 총재와 통일교 '2인자'로 알려진 정 전 실장의 신병을 확보하는 데 성공할 경우, 통일교 관련 수사엔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hyun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