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채권·외환

속보

더보기

[모닝 리포트] "유가 쇼크로 글로벌 장기금리 '흔들', 국내는 단기자금 약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유안타증권이 11일 장기금리 상승 배경으로 단기자금시장 여건을 분석했다.
  • 미국은 연준 유동성 공급으로 단기금리 안정됐으나 국내는 CD·KOFR 상승했다.
  • 인플레이션 우려와 채권 수급 불균형으로 장기물 변동성 확대되고 초장기 커브 가팔라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안전자산=금리하락' 공식 흔들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국내외 채권시장에서 장기금리의 상승과 변동성 확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그 배경으로 단기자금시장 여건과 단기금리 커브 구조가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11일 보고서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연초 4.3% 수준에서 30bp가량 하락을 시도했지만 이란 전쟁과 유가 급등 여파로 4% 안팎에서 등락하고 있고 한국 10년 국고채 금리 역시 2월 고점(3.75%) 대비 하락을 시도했음에도 여전히 작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CI=유안타증권]

전쟁에 따른 불확실성이 과거처럼 '안전자산 선호=장기금리 하락'으로 이어지지 않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우려와 채권 수급 불균형이 겹치며 장기물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보고서는 먼저 미국 달러 레포시장과 SOFR 흐름을 통해 단기자금 구조를 짚는다. 미국채를 담보로 한 레포금리는 평시에는 Fed 정책금리 수준에서 움직이지만, 단기자금 수급이 불안해질 경우 정책금리를 상회하며 변동성이 확대되고 이때 단기 국채금리는 레포 대비 더 낮게 형성되는 구조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작년 하반기 Fed의 금리 인하를 전후로 달러 단기금리 변동성은 커졌으나, 연준이 스탠딩 레포(SRF)와 1년 이하 단기국채 매입 확대를 통해 유동성을 공급하면서 올해 들어 단기자금시장은 점차 안정을 되찾는 모습이다.

연준의 단기국채 매입은 단기물 수급 개선뿐 아니라 MMF의 레포 자금 공급여력까지 높여 장기국채 레버리지 포지션에도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반면 국내 시장은 정반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이 RP 매입 규모를 40조원대까지 확대했음에도 단기자금 수급 약화 속에서 CD·KOFR 등 단기금리가 상승하고 단기 커브가 스티프닝되는 양상이 나타났다.

연초 이후 국내 증시 강세로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쏠리면서 채권시장 자금력이 약화됐고, 은행채 스프레드는 작년 4분기 대비 10bp 안팎 확대되는 등 국고금리와 신용스프레드가 동반 상승해 자금조달 비용 부담을 키우고 있다.

은행채 스프레드 확대는 원화 IRS 금리, 특히 단기 구간에 상승 압력으로 이어지면서 본드-스왑 스프레드와 IRS 커브 구조를 국고채와 다르게 움직이게 하고 있다.

장기금리 구간에서는 초장기 커브의 '국내외 디커플링'이 두드러진다.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미국·일본 등 주요국의 30-10년 스프레드는 대체로 보합 내지 플래트닝 흐름을 보이는 반면, 한국 국채의 30-10년 스프레드는 상승하며 원화 초장기 금리가 상대적으로 더 가팔라지는 모습이다.

3월 들어 국내 주가지수가 급락했음에도 장기금리가 안전자산 선호를 반영해 하락하기보다는, 30년물 입찰을 앞둔 숏 포지션 확대와 장기투자 수요 약화 속에 오히려 상승 폭을 키운 점이 대표적 사례로 제시된다.

물가와 기대인플레이션 측면에서는 국제유가 급등이 글로벌 공통 변수다. 그동안 장기금리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던 인플레이션 기대가, 최근 들어 물가연동국채(BEI)를 통해 명목 장기금리와 함께 올라가는 흐름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와 일본처럼 최근 주가지수 상승이 두드러졌던 시장에서 실질금리 상승 요인이 명목 장기금리에 추가적인 상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된다. 전쟁·유가라는 공통 충격 위에, 증시 강세와 단기자금 구조 차이가 더해지며 국가별 장기금리 등락이 차별화되고 있다는 의미다.

향후 장기금리의 방향성은 유가 불안이 진정될지 여부가 1차 변수이고, 채권시장 자금력 회복과 단기자금 안정 정책의 효과에 따라 어느 시점에 커브가 다시 평탄화될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로 제시된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