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파이어, EWC 이어 CFS로 축제 이어가
16개 프로게임단 참가…총상금 143만 달러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의 최고 무대인 'CFS(CROSSFIRE STARS) 2025 그랜드 파이널'을 오는 12월 3일부터 14일까지 중국 청두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의 그룹 스테이지는 청두 양자계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준결승과 결승은 대마방 금융타운 연예센터에서 열린다. 참가팀은 중국 4팀, 유럽·중동·북아프리카(EUMENA) 3팀, 브라질과 베트남 각 3팀, 필리핀 2팀, 북미 1팀 등 각 권역 리그별 총 16개팀으로 선발될 예정이다. EWC 우승을 차지한 중국 리그에 추가 시드가 주어져 다른 지역보다 한 팀 더 선발되는 혜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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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CFS2025 그랜드 파이널'을 오는 12월 3일부터 14일까지 중국 청두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스마일게이트] |
'CFS 2025'의 슬로건은 'Dare to Dominate'로 끊임없이 진화하는 FPS 지식재산권(IP)인 '크로스파이어'의 정체성을 담았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대회를 단순 경기 무대를 넘어 선수들의 기량과 팬들의 열정, 청두 시민이 어우러지는 글로벌 e스포츠 문화 축제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12주년을 맞은 CFS는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서비스되는 글로벌 FPS '크로스파이어'를 기반으로 하는 대표적인 국제 e스포츠 대회다. 지난 8월 세계 최대 규모 e스포츠 축제인 'EWC(E-sports World Cup) 2025'에서도 정식 종목으로 성황리에 치러지며 글로벌 FPS 종목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어지는 CFS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역사와 전통을 잇는 최고 권위의 무대로 전 세계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병호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실장은 "올해 CFS는 지난 12년간 쌓아온 역사와 전통에 더해 국제무대에서 성장한 팀들의 치열한 경쟁까지 더해져 최고의 경기가 예상된다"며 "글로벌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e스포츠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shl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