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통일부는 2026년도 남북협력기금을 1조25억원으로 편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2025년 예산(8008억 원)보다 2017억 원(25.2%) 늘어난 규모다.
2026년도 통일부 예산안 규모는 남북협력기금 1조25억원, 일반회계 2353억원으로 총 1조2378억원이다.
남북협력기금은 사업비 1조3억원, 기금운영비 22억원으로 구성됐다. 사업비는 2025년 7981억원에서 2022억원(25.3%) 늘어 1조원 수준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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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안경을 쓰고 있다. 2025.08.18 pangbin@newspim.com |
남북협력기금 사업비는 2021년 1조 2431억원, 2022년 1조 2690억원, 2023년 1조 2101억원 규모였으나, 2024년 8722억원, 2025년 7981억원으로 줄었다가 2026년 다시 1조 원대로 확대됐다.
분야별로는 구호지원 등 인도적 문제해결 예산이 6810억 원으로 전체의 68.1%를 차지했다.
남북경제협력 등은 3037억 원(30.4%), 남북사회문화교류는 104억 원(1.0%)으로 편성됐다.
세부적으로는 ▲민생협력 지원 5554억원(2025년 4,759억원→2026년 5554억원) ▲경제협력 기반 조성 2322억원(2025년 1,110억원→2026년 2322억원) ▲경제교류협력보험 37억원(2025년 25억원→2026년 37억원) ▲경제교류협력대출 73억원(2025년 59억원→2026년 73억원) 등이 포함됐다.
2026년 예산안에는 이산가족 기록사업이 신규로 반영됐다. 이산가족 1세대의 고령화에 대응해 '이산가족 생애기록물 수집 및 디지털화' 예산 2억원이 처음으로 편성됐다.
park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