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1일까지 연장...누적 이용객 1만3000여명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 대덕구는 도시공원 물놀이장 운영 기간을 이달 17일에서 31일까지 연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장 조치는 공원 내 물놀이장이 주민들로부터 높은 이용률을 보이며 호응을 얻고 있고 낮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날씨가 지속됨에 따른 조치다.
![]() |
아이들이 오정대화근린공원 물놀이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사진=대덕구] 2025.08.24 nn0416@newspim.com |
대덕구는 지난달 12일부터 오정대화근린공원을 포함한 7곳의 물놀이장을 운영 중이며, 이달 17일 기준 누적 이용객은 약 1만3000명에 달한다.
운영 기간 동안 구는 물놀이장에 수질정화장치와 오존 살균기 등 위생 설비를 갖추고, 15일마다 수질 검사를 진행해 수질 적합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무더위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생활권 내 물놀이장은 주민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필수적인 시설"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연장 운영 기간에도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