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오는 11월까지 유아들이 자연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산림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유아숲체험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청공원 유아숲체험원에서 영유아 및 가족 단체를 대상으로 비탈면 오르기, 자연물 만들기, 나무 이야기 듣기 등 오감을 자극하는 활동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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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체험원 프로그램에 참가한 유아들 모습. [사진=대전 대덕구] 2025.08.06 jongwon3454@newspim.com |
프로그램은 계절별 특성에 따라 다채롭게 구성됐으며 아이들 정서적 안정과 인지 발달을 도모하고 창의력, 사회성 향상 등 전인적 성장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지난해 4400여 명의 아동이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교육 시간과 내용은 참여자와 협의를 통해 탄력적으로 조정되며 체험료는 전액 무료다. 참여 희망자는 전화 또는 현장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유아숲체험원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숲과 친해질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시설 개선을 통해 유아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체험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