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미디어센터가 시민들의 옛 추억을 현재로 이어주는 '아날로그-디지털 변환 사업'을 운영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VHS, 캠코더 테이프 등 과거 영상 기록물을 디지털 파일로 변환시켜 가족과 지인들이 TV, 컴퓨터, 스마트폰 등에서 추억을 찾아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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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디지털 변환 사업' 안내 홍보물[사진=안성시] |
변환 대상은 돌잔치, 결혼식, 회갑연, 체육대회, 졸업식 및 안성의 옛 모습 등이 담긴 개인 또는 지역 영상이다.
신청은 매월 1일부터 5일까지 안성미디어센터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공지사항에 게시된 온라인 링크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으며, 1인당 최대 3개·한 달에 5명까지 접수를 받는다.
단 만 65세 이상 고령자는 방문 신청도 가능하며 변환 비용은 테이프 당 1000 원이다.
안성미디어센터 관계자는 "시민들이 옛 추억을 되돌아보고 가족 간 정을 나누며 세대를 잇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상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