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오영균 기자 = 2학기 개학철과 픽시자전거 열풍에 충남경찰청과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이륜차·개인형이동장치(PM)·자전거 등 '두바퀴 차' 특별 단속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달 17일 기준 충남 두바퀴 차 교통사망사고는 21명으로 지난해(26명)보다 19.2% 감소했다. 하지만 최근 개학철을 맞아 사고 증가가 우려되고 특히 '픽시자전거' 열풍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이 커져 위반행위에 대한 집중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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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충남청은 두바퀴 차 교통사망사고 다발 경찰서 중심으로 두바퀴 차 통행량이 많은 지점 선정하고 안전모 미착용,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교차로 통행 방법위반 등교통사고 유발 행위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두바퀴 차를 운전할 때 안전모 착용, 신호준수 등 교통법규를 꼭 지켜야 한다"며 "청소년을 중심으로 제동장치를 제거한 픽시자전거 이용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가정 내 적극적인 제지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