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오영균 기자 = 19일 충남경찰은 지난 17일 일강수량 519㎜이상의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서산시와 예산군에 경찰관기동대를 투입해 긴급피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집중호우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진행된 이번 복구작업에는 경찰 108명이 나섰다. 이들은 침수 주택 집기류 정리와 하천 주변 유류물, 나뭇가지, 토사 제거, 파손된 비닐하우스 철거를 도왔다.
![]() |
충남 서산과 예산에서 수해 복구에 나서는 충남경찰 모습. [사진=충남경찰청] 2025.07.19 gyun507@newspim.com |
앞서 경찰은 지난 17일 당진·서산·태안 등에 경찰관기동대·경찰특공대 등 153명을 포함, 재난비상 최고단계인 '갑'호 비상근무를 발령 가용경력을 총동원 교통통제, 주민대피 지원 등 임무를 수행했다.
충남경찰 관계자는 "빠른 시일안에 피해지역 주민이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수습·복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gyun507@newspim.com